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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종합] 2025 S/S 밀라노 패션위크 빅 트렌드 키워드 10
2025 S/S 밀라노 패션위크가 끝났다. 조용한 럭셔리룩, 맥시 트렌치코트, 보헤미안 프린지룩, 구깃구깃 소재의 멋, 사이키델릭 꽃무늬, 발레코어룩, 메탈릭 실버룩 등 밀라노 디자이너들이 제시한 트렌드 키워드 10을소개한다.
2024.09.249월 17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7일동안 개최된 2025 S/S 밀라노 패션위크(Milano Fashion Week)가 성황리에 끝났다.
프라다는 공상과학적인 기능적 디자인과 색상과 패턴의 규칙을 벗어난 미래적인 컬렉션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이번 쇼에 한국의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 그룹 엔시티(NCT) 재현, 엔하이픈 등 K팝 스타들을 대거 초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2025 S/S Max Mara Collection
2025 S/S Max Mara Collection
2025 S/S Max Mara Collection
2025 S/S Max Mara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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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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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Gucci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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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Tod's Collection
2025 S/S Tod'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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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길게 더 길게! 바닥을 휩쓴 맥시 트렌치코트룩
런던에 이어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에는 길수록 더 멋진 맥시 트렌치 코트가 런웨이 바닥을 휩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신 오버사이즈의 맥시 코트안에는 타이트한 바디슈트 또는 짧은 기장의 미니 쇼츠를 스타일링한 대조적인 미학의 트렌치룩이 다수 선보여졌다.
구찌는 다양한 색상의 맥시 트렌치 코트룩을 선보였으며 막스 마라는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 시리즈, 페라가모는 구김 소재의 벨트 라인이 낮은 트렌치룩을 선보였다.
2025 S/S Gucci Collection
2025 S/S Gucci Collection
2025 S/S Gucci Collection
2025 S/S Max Mara Collection
2025 S/S Max Mara Collection
2025 S/S Max Mara Collection
2025 S/S Max Mara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Tod's Collection
2025 S/S Del Core Collection
2025 S/S Ferragam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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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Dolce & Gabbana Collection
2025 S/S Roberto Cavalli Collection
2025 S/S Jil Sander Collection
2025 S/S Jil Sander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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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동적인 보헤미안 프린지룩
뉴욕, 런던에 이어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에도 프린지의 열풍은 계속됐다.
밀라노 디자이너들은 섬세한 술 장식부터 코트의 드라마틱한 프린지 악센트까지 보헤미안적 프린지 요소를 자유자재로 활용했다.
모스키노의 유산 프린지 실루엣이 돌아왔으며 보테가 베네타는 드레스, 스커트, 재킷, 모자 등 도처에 프린지 디테일을 확대했다. 또한 프라다도 프린지 스커트를 선보였고, 디젤은 프린지 데님 청바지, 미소니는 풀 프린지 드레스를 공개했다.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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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Prada Collection
2025 S/S Moschino Collection
2025 S/S Moschino Collection
2025 S/S Moschino Collection
2025 S/S Moschin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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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Dolce & Gabbana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Tomford Collection
2025 S/S Atico Collection
4. 구깃구깃 소재의 멋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서는 특수 가공처리를 통해 구깃구깃 구겨진 종이와 같은 질감의 독특한 의상들이 돋보였다.
보테가 베테타와 페라가모는 주름 가공의 재킷과 셔츠, 팬츠, 티셔츠, 데님 팬츠까지 빈티지 무드의 컬렉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2025 S/S Bottega Venet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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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Ferragam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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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Ferragamo Collection
2025 S/S Ferragamo Collection
2025 S/S Ferragamo Collection
5. 사이키델릭 꽃무늬 프린트의 향연
런던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사이키델릭한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가 만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베르사체가 대담한 색상 팔레트를 열대 꽃무늬 프린트로 가져왔고, 마르니는 꽃무늬 패턴으로 맞춤 정장을 변형했으며,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수채화 스타일의 꽃무늬 프린트를 컬렉션에 가져왔다.
2025 S/S Versace Collection
2025 S/S Versac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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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Versac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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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Marni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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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Etr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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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Prad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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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Dolce & Gabbana Collection
2025 S/S Dolce & Gabbana Collection
2025 S/S Dolce & Gabban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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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로맨틱한 발레코어룩
런던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로맨틱한 꿈을 꾸게 하는 환상적인 발레코어(Balletcore) 트렌드가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
발레리나의 상징과 같은 풍성한 레이스가 특징인 '튀튀(발레용 스커트)' 스커트를 비롯해 리본과 러플 장식의 콘 브라, 발레 레오타드, 오간자 등 발레 피스들이 무대를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페라가모는 발레리나 캐서린 더넘에서 영감을 받은 바디슈트와 트렌치 코트, 튀튀 슈즈까지 발레코어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펜디는 고전적인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실루엣을 기념하는 컬렉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돌체앤가바나의 발레코어 란제리룩, 알베르타 페레티의 놀라운 플로팅 오간자 가운 등이 대표적이다.
2025 S/S Gucci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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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Ferragam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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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Ferragam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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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Ferragam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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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Gucci Collection
2025 S/S Dolce & Gabbana Collection
7. 반짝반짝 메탈릭 실버룩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에는 은박지처럼 반짝이는파워풀한 메탈릭 실버룩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프라다는 메탈릭 써클 컷아웃 스커트, 스테이트먼트 재킷과 원피스 등 공상과학적인 기능적 디자인으로 미래적이고 파워플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5 S/S Prada Collection
2025 S/S Prad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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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Gucci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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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N21 Collection
2025 S/S Brunello Cucinelli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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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Tom Ford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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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능미와 고급미를 동시에, 시스루 패션
시스루는 이제 계절을 떠나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 되었다.
런던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서도 메쉬, 레이스, 크로셰, 시어 소재를 자유자재로 다룬 페미닌하고 센슈얼한 분위기의 시스루 패션이 강세를 보였다.
밀라노 디자이너들은 스커트의 섬세한 오버레이부터 완전히 투명한 드레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투명성과 불투명성의 상호 작용을 탐구하고 실험했다.
속이 비치는 시어 소재의 톱, 라인이 은근히 드러나는 시스루 드레스는 세련된 관능미를 발산한다.
펜디는 이번 컬렉션에서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시어 스커트와 드레스를 다채롭게 선보였으며 시스루 스커트와 블레이저와 스타일링하며 강약을 조절했다.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Gucci Collection
2025 S/S Gucci Collection
9. 레이어드의 기술! 퍈츠 더하기 원피스
팬츠 위에 원피스 스타일링이 뉴욕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 등장했다.
펜디 등 밀라노 디자이너들은 클래식한 블랙 드레스, 튜닉 원피스, 보헤미안 드레스와 함께 테일러드 팬츠 또는 플레어 팬츠를 매치한 레이어드의 기술을 보였다.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Fendi Collection
2025 S/S Loro Piana Collection
10. 상의를 대체하는 브라탑
런던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브라렛(Bralette)이 겉옷을 박차고 밖으로 나왔다.
브라렛은 브래지어 모양의 겉옷을 말하며 블라우스나 재킷 안에 슬쩍 드러나게 입는 방식을 넘어 아예 상의를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신분상승했다.
이미 몇년전부터 속옷은 ‘속’에만 입는다는 점잖은 틀을 깨고 ‘밖’으로 나온 겉옷이 되었고, 다양한 스타일링 방식을 통해 일상룩으로 침투했다.
2025 S/S Prada Collection
2025 S/S Prad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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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Prada Collection
2025 S/S Prada Collection
패션엔 류숙희 기자/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