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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펑크 트위드룩! 2023 S/S 샤넬 컬렉션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 프랑스 럭셔리 샤넬은 MZ세대를 위한 현대적인 펑크 디테일을 가미한 한층 젊어진 2023 S/S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유혹했다.

2022.10.04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샤넬(Chanel)'이 파리 그랑 팔레 에페미어(Grand Palais Ephemere)에서 2023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샤넬 쇼는 마치 뉴웨이브 시네마 시대로 관객들을 초대하는 것처럼 독립적인 흑백 프롤로그로 시작되었다. 영화의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는 샤넬의 2023 S/S 컬렉션에서 의미 있는 6곳에 등장한 브랜드 앰버서더다.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드(Virginie Viard)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그녀의 뮤즈로 하우스의 클래식한 아카이브를 깃털, 시퀸, 쉬폰 소재와 믹싱 또는 현대적인 펑크 디테일을 가미해 한틍 젊어진 샤넬 시대로 이끌었다.


하우스의 시그너처 코드인 트위드 수트는 사랑스러운 모노크롬 또는 체크 버전으로 변주되었으며 자수, 깃털, 체인, 동백 등으로 장식된 스커트, 팬츠, 오프숄더 드레스 등 현대적인 버전의 트위드룩을 선보였다. 


이날 샤넬 컬렉션에는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멤버 제니(JENNIE),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 한국 모델 박수주 등이 프론트-로우를 장식하며 패션쇼를 빛냈다.



한편 지난 2019년 2월 작고한 칼 라거펠트에 이어 4년째 샤넬을 이끌고 있는 버지니 비아르는 런웨이의 환타지적인 요소를 없애고, 상업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젊어진 새로운 샤넬 시대로 변화를 주도해왔다.


버지니 비아르가 칼의 시대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어떤 룩에도 펀한 보석과 가방을 지나치게  치장하지 않고 눈에 띄는 화려한 이브닝웨어는 축소하는 대신 웨어러블한 데이웨어로 젊은 여성들들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 = 2023 S/S 샤넬 컬렉션 피날레/ 버지니 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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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