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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유돈 디자이너의 로맨틱 테일러링! 2023 S/S 유돈 초이 컬렉션

런던 패션위크 첫째날, 한국 출신의 최유돈 디자이너가 여성스러우면서도 구조적 디자인이 빛나는 2023 S/S 유돈 초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2.09.18



지난 16일 개막된 2023 S/S 런던 패션위크(London Fashion Week) 첫째날, 한국 출신의 최유돈 디자이너가 여성스러우면서도 구조적 디자인이 빛나는 2023 S/S '유돈 초이' 컬렉션으로 주목을 끌었다.

런던 패션위크 디자이너들은 96세의 나이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에 대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 애프터 파티 등 화려한 축하 행사는 취소하고 비교적 경건하게 패션위크에 동참했다. 

영국에서 10년 넘게 ‘유돈 초이(Eudon Choi)’를 전개하고 있는 디자이너 최유돈은 한국인 최초로 런던컬렉션 9년 연속 진출 디자이너로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행보를 펼치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디자이너 최유돈은 버버리, 크리스토퍼 베일리 등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한 명문 영국 왕립 예술학교 출신으로 올세인츠(All Saints), 배우 시에나 밀러의 패션 브랜드 '트웬티8트웰브(Twenty8Twelve)'수석 디자이너를 거쳤으며 지난 2009년 자신의 레이블 '유돈 초이'를 런칭했다. 

여성복과 남성복 모두의 경험을 갖춘 최유돈은 남성복을 만들면서 터득한 구조적인 패턴 기술을 여성복에 접목한 독창적인 테일러링 기술로 찬사를 받아왔으며 예술과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된 컬러감과 구조적 디자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도 완벽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로맨틱한 여성성을 더해 매력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 = 2023 S/S 유돈 초이 런던 컬렉션 피날레


디자이너 최유돈은 한국에서도 핫한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나영, 김혜수, 임수정, 문채원, 헤이즈, 걸스데이 혜리, 아이유, 김연아 등 국내 유명 스타와 드라마, 화보 그리고 CF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한섬의 핸드백 브랜드 덱케(Decke)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2020 F/W부터 한국 기업 모든유틸리티(대표 이진인)에서 '유돈 초이'를 라이센스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루이까또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며 런던 컬렉션 무대를 통해 루이까또즈는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유돈 초이는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4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폼스튜디오(Fourm Studio)와 분더샵(Boon the Shop), 마이분 (My Boon)등 편집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