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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뉴노멀 꾸띄르, 발렌티노 2021 S/S 오뜨꾸띄르 컬렉션

매년 장인정신과 환타지 가득한 꿈의 오뜨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인 발렌티노가 대중적이고 친근감있는 반전의 꾸띄르 컬렉션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2021.01.28
 



코로나19 충격으로 북적북적한 패션쇼 무대가 사라진 대신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디지털 촬영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를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 연출로 런웨이 쇼의 꽃으로 불리는 오뜨꾸띄르 컬렉션도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존 패션쇼의 틀을 벗어난 실험적인 방식의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꿈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파리오뜨꾸띄르협회에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오뜨꾸띄르 위크에는 올해 스키아파렐리, 이리스 반 헤르펜, 크리스찬 디올, 지암바티스타 발리, 샤넬, 발렌티노, 조르지오 아르마니, 펜디 등 총 32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개최된 발렌티노의 2021 S/S 오뜨꾸띄르 컬렉션은 파리를 떠나 로마의 콜로 나 갤러리의 살라 그란데에서 개최되었다.


발렌티노를 이끌고 있는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는 영국의 예술가이자 뮤지션인 로버트 델 나야(Robert Del Naja)와 함께 새로운 관점에서 오뜨꾸뛰르 프로세스를 탐구하는 영화로 제작된 디지털 동영상과 함께 대중적이고 친근감있는 꾸띄르 무대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찬사와 감탄사가 따르는 하이패션의 정점에 자리한 환상의 세계, 오뜨꾸띄르(Haute Couture). 피에르 파올리 피치올리는 이번 시즌 우아함과 장인정신으로 오랜 전통을 지켜온 오뜨꾸띄르의 본질과 정신을 진지하게 묻고 재정의했다.



'#Code Temporal' 컬렉션으로 명명한 크리스찬디올 꾸띄르 컬렉션은 모든 인공적 요소와 장식을 덜어내고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크로스 젠더룩으로 접근하기 쉬운  현대적인 무대로 꾸띄르의 새장을 열었다.


매년 기상천외한 장인 정신으로 '최고급 맞춤'을 의미하는 오뜨꾸띄르의 정수를 선보이며 진정한 꾸띄리에로 극찬을 받아온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한 꾸띄르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며 오늘날 꾸뛰르의 의미를 재설정했다.



그는 "예전에는 오뜨꾸띄르가 신성하다는 인식이 지배했으나 그 시절은 지났습니다. 오늘날 진정한 오뜨꾸띄르의 의미는 과거 아름다운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구시대 관습에서 탈피한 수준 높은 가치와 과정, 기술, 인간성, 사회적 통찰력 혼합된 것이 꾸띄르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몇달동안 꾸띄르의 본질에 대해 고민한 결과 피치올리는 이번 꾸띄르 컬렉션에 과도한 장식을 없애고 장식처럼 보이는 기법을 사용해 전체 의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