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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페이스쉴드가 114만원? 비말 차단 효과있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가격이 무려 961 달러(약 114만 원)짜리 럭셔리 페이스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0.09.14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 세계가 다시 공포에 떠는 가운데,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961달러(약 114만 원)에 달하는 플라스틱 페이스쉴드(투명한 얼굴 가리개)를 출시한다.


2021 크루즈 컬렉션의 일부분으로 출시되는 루이비통 페이스쉴드는  특유의 모노그램 디자인이 적용됐다. 투명 플라스틱 커버는 주변 밝기에 따라 색이 변하는 트랜지션 렌즈 기능을 담고 있다. 커버를 들어올리면 모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


루이비통은 "시선을 끄는 액세서리로서 멋스러울뿐 아니라 착용자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루이비통 측의 설명과 달리 비말 차단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스크 대용으로 페이스쉴드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실험에서도 페이스쉴드는 비말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이 증명됐다.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FAU) 연구팀에 따르면 페이스쉴드는 입과 코에서 나오는 비말을 일차적으로 차단한다. 하지만 비말들이 가리개를 쉽게 벗어나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 연구팀 실험 결과 포착됐다.


연구팀은 "얼굴 가리개는 착용하기엔 편하지만 고품질 천 마스크나 의료용 마스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더 효고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는 패션계의 또 다른 패션 비즈니스로 부상했다. 고성능 바이러스 퇴치 개인보호장비는 고가로 팔리고 있으며 버버리가 그 첫 번째 주자다.


버버리는 지난 8월 브랜드 시그너처인 클래식한 타탄과 베이지와 화이트 등 3종 마스크를 각각 115달러(약 14만 원)에 출시해 밀레니얼 세대로 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의 한 남자는 4,000달러(약 475만 원)의 골드 마스크를 주문했고, 브루클린의 힙스터들은 브루클린의 크라운 하이츠를 기반으로 하는 꾸띄르 디자이너에게 맞춤형 마스크 제작에 300달러(약 36만 원) 이상을 지불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