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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와 벤츠의 만남! 패션, 자동차 사이의 파트너십 주목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벤츠와 만나 벤츠 G-클래스 탄생 40주년을 축하한다. 패션, 예술, 자동차 사이의 참신한 파트너십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2020.07.29



오프-화이트와 루이비통 남성복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런웨이가 아닌 자동차를 통해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는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최초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G-클래스 기반의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버질 아블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G-웨건'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메르세게스-벤츠의 G-클래스는 화려한 실루엣과 로드 워리어 미학으로 즉각 인지할 수 있는 럭셔리 사륜구동 SUV 자동차다.


영어로 지형 차량을 뜻하는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이라는 제목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패션, 예술, 자동차 사이의 참신한 파트너십으로, 지난해 40살이 된 G-클래스를 축하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사진 =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왼쪽) 과 버질 아블로


완성된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오는 9월 8일 오후 4시(중앙유럽 표준시 기준) 디지털 방식으로 전 세계에 공개되며, 다양한 아이디어 및 지식 체계의 공유를 통해 정립되는 럭셔리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할 전망이다.


버질 아블로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와 뛰어난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브랜드"라며 "이와 동시에 컨셉트카 디자인의 미래가 스타일 측면에서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에 대한 현대적인 아티스트의 아이디어들을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루이비통 남성복 디자이너이자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인 버질 아블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 함께 이 예술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패션'과 '자동차 디자인 예술'이라는 두 가지 세계의 결합인 동시에, 두 분야의 고유한 크리에이티브 범위를 확장해 럭셔리 분야를 다시금 새롭게 구성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목표는 각각의 창조적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럭셔리 지형을 새롭게 재건하기 위해 두 업계의 선두 주자를 하나로 묶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 총괄 부사장 베티나 페처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고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티브 중 한 사람인 버질 아블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제품 및 브랜드에 담으려는 시대정신, 공동 창작, 그리고 컨템포러리 럭셔리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고든 바그너는 "오늘날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하나의 디자인 브랜드이자 럭셔리 브랜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미학적 영혼과 우리 디자인 하우스의 톡특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버질 아블로와의 협업은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다음 과정으로, 우리는 각각의 분야에서 이전에 전혀 본 적이 없는 그 무언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와 아블로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예술 분야와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9월에 공개되는 협업 작품을 축소한 특별 레플리카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며, 모든 수익금은 예술 분야를 후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낙찰자에게는 공동 제작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협업 작품 탄생으로 이어진 각 제작자 개인의 영감과 양측이 해당 작품에 담고자 했던 의미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