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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故 코비 브라이언트 헌정 런웨이 쇼 개최

미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는 지난 6일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런웨이 쇼를 통해 한 때 홍보 대사였던 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산에 경의를 표했다.

2020.02.07



전설적인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남긴 유산은 영원하다. 미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는 최근 패션쇼를 통해 한 때 브랜드 홍보대사였던 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산에 경의를 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수요일, 나이키는 뉴욕패션위크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한 흥미진진한 컬렉션과 유니폼으로 구성된 패션쇼 무대를 선보였다. 매력적인 운동화와 애국적인 유니폼 드으로 구성된 패션쇼 무대는 나이키 홍보 대사였던 고비 브라이언트에 대한 헌정 무대도 잠깐 진행이 되었다.


↑사진 = 지난 1월 26일 헬리콤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안나 브라이언트.


쇼 중간에 여섯 명의 어린이들이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입었던 8번과 2006년 시즌부터 2026년 은퇴할 때까지 입었던 24번이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로스엔젤리스 레이커스 농구 유니폼을 입고 무대 위로 걸어 나왔다.



아이들은 다수의 퍼플, 골드, 블랙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는 지난 달 비극적인 사망을 한 코비 브라이언트 유산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였다.


지난 1월 26일(현지시간)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23살 맏 딸 지안나 브라이언트 부녀는 헬리콤터 사고로 사망했다.  캘리포니아니에서 발생한 사고로 9명 승객이 목숨을 잃었다. 전 세계적으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안나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수많은 사랑과 셀 수 없는 헌정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