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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SBS 라디오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녹화 방송 출근길에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시 승마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웬디는 스키니진에 로맨틱한 블라우스와 크롭트 재킷을 착용하고 여기에 블랙 부츠를 매치해 시크한 승마룩을 연출했다. 

한편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웬디)은 지난 8월 1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Queendom)'을 발표했다.

'퀸덤'은 화려한 신스 베이스 위로 몽환적인 플룻과 브라스 리프가 리드미컬하게 어우러진 청량한 팝 댄스곡이다. 

중독성 강한 훅과 레드벨벳의 밝고 경쾌한 보컬이 돋보인다. 우리 모두가 자기 인생의 여왕이며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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