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N

Facebook
Style Photo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입고 또 입은 양귀비 원피스룩

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온 이방카 트럼트가 지난해 입었던 양귀비 원피스를 다시 입고 업무에 복귀했다. 차이점은 단지 마스크 착용 여부였다.

2020.07.28


↑사진= 이방카 트럼프는 2020년 7월(좌)/ 2019년 6월(우)에 각각 같은 원피스를 착용했다.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주말 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오면서 양귀비 프린트의 럭셔리한 섬머 원피스룩을 선보이며 업무에 복귀했다.


이방카 트럼프가 착용한 양귀비 프린트 원피스는 지난 2019년 6월 '세계 기업가 정상회의(GES 2019)'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할 방시 처음 입었으며 이번과 차이점은 단지 마스크 착용 여부였다.  


지난해 미 해병대 군인들을 만난 이방카 크럼프는 양귀비 플라워 원피스에 화이트 포인티드-토 하이 힐로 드레스와 코디를 맞추었으며 이번에는 발목 스트랩의 원형 버클 디테일의 포르토피노 샌들을 매치하고 화이트 레이스 마스크로 코디했다.


그녀의 남편인 백악관 수석 고문 재러드 쿠슈너는 블랙 레이스-업 구두를 신고 다크 슈트를 착용했으며, 아내와 달리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이방카 트럼프가 착용한 양귀비 원피스는  알투자라의 2019 봄/여름 컬렉션에서 주목을 받은 제품으로 긴 소매와 사이드 슬릿이 특징으로 가격은 약 192만원이다.








한편 이방카 트럼프는 지난 7월 4일부터 남편 재러드 쿠슈너, 3명의 자녀들과 함께 독립 기념일 휴가를 즐기는 동안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의 다양한 휴가지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식석상에서는 막스 마라, 프라다, 돌체&가바나 등 디자이너 브랜드 선호하고 마놀로 블라닉이나 이탈리아 하이엔드 슈즈 브랜드 지안비토 로시의 슈즈도 자주 신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보다 캐주얼한 선택을 할 때는 미국의 중저가 브랜드 로시와 제이.크루 스타일을 간편하게 입는 편이다.

세 아이의 엄마인 이방카 트럼프는 90년대에 짧은 모델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패션 브랜드 '이방카 트럼프 컬렉션'을 직접 운영했으나 정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브랜드를 접었다.


그러나 이방카 트럼프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스타일을 자주 활용하고 있어 '대통령의 딸'이라는 타이틀이 사라지면 패션업계에 다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이방카 트럼프는
2019년 6월 '세계 기업가 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할 방시
양귀비 원피스를 처음 입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