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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모델 로지, 연예인 자리 꿰찼다...명품 협찬받고 패션잡지 커버 장식

2021.12.01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12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연예인 자리를 꿰찼다.


로지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의 제16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얼 더블유(Love Your W)’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 로지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플루언서와 모델로 활약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가상 인플루언서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에서 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상의 인플루언서로 국적, 성격, 인종 등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설정할수 있다는 점과 활동 범위에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들어 게임, 패션, 광고 분야까지 연예인 리스크를 대신할 존재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마케팅 모델로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로지는 동양적인 마스크와 171cm의 서구적인 체형,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 자유분방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지닌 유명 인사다.


이번 화보에서 로지는 그녀만의 젠지(GenZ,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감성과 세련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셀린느의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한 룩을 선보인 로지는 그녀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시크한아웃핏이 보이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패션 피플의 감탄 또한 자아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