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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29년전 시어머니 다이애나 비 오마주한 플리츠 슈트룩

1992년 고 다이애나 비가 입었던 블루 플리츠 슈트와 같은 듯 다른 로얄룩

2021.05.25

 


↑사진 = 1992년 고 다이애나비(좌)/ 2021년 5월 24일 케이트 미들턴(우)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남편 윌리엄 왕세손과 7일간의 스코틀랜드 미니 투어를 시작했다.



첫째날 사회 복지 자선 단체 '터닝 포인트 스코틀랜드(Turning Point Scotland)'를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은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의 로얄 블루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영국 브랜드 '호프'의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대중지향적인 로얄룩을 완성했다.


이날 케이트 미들턴의 옷차림은 시어머니인 고 다이애나 비가 1992년 입었던 스타일을 연상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두사람은 이번 일정에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방문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세손은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에 이르렀다.


윌리엄 왕자와 교제하던 여대생 시절 쇼츠와 탱크탑 등 파격적인 스타일을 즐겨입었던 케이트 미들턴은 결혼 후에는 전통적인 왕실 며느리상에 가까운 단아하고 우아한 로얄 시그너처룩을 고수해왔다.


영국 왕실로 시집온 지 10년이 된 케이트 미들턴은 올해 39세로 조지 왕자(8), 샬롯 공주(6), 루이스 왕자(3) 등 3자녀를 키우는 베테랑 워킹맘으로, 왕실 맏며느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