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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시크한 셋업 수트룩으로 완벽한 오피스우먼으로 변신했다.

김태리는 최근 여성복 브랜드와 함께 한 화보에서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내추럴한 매력의 감각적인 여름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속 김태리는 노카라 디자인의 벨티드 블레이저와 하이 웨이스트 쇼츠, 프론트 핀턱 스티치의 와이드 팬츠 등을 착용해 세련된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한편 김태리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승리호'에서 우주 해적단 선장 장선장 역을 맡았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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