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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123억 통큰 기부...재산은 4조원?

'토크쇼의 여왕'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인들을 위해 1000만 달러(한화 약 123억원)를 통크게 기부했다.

2020.04.03



'토크쇼의 여왕'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인들을 위해 통크게 1000만 달러(한화 약 123억원)를 기부했다.


2일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SNS에 “나는'아메리카 푸드'에 100만 달러(한화 12억 원)를 기부한 것을 포함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위해 총 1000만 달러(한화 약 123억원)를 기부했다"

고 밝혔다.


오프라 윈프리가 100만 달러(한화 12억 원)를 기부한 ‘아메리카 푸드’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월 잡스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금이다. 저소득층 아동과 노약자들을 위한 음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기부액 중 900만 달러(약 110억5200만원)는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애플 TV+ 토크쇼 '오프라가 코로나19에 대해 말하다(Oprah talks COVID-19)'에서도 구호 성금의 중요성 대해 설명했다.



방송에서 그녀는 "나는 여전히 위스콘신주 밀워키시에서 어머니와 복지 혜택을 받으며 살던 때를 기억한다"며 "지금처럼 더 많은 이웃들이 취약해진 시대에는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프라 윈프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모든 사람들의 우선순위는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줄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을 안다”면서 미국 식품 기금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며 동참을 독려하기도 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2018년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500대 부자 반열에 올랐다. 당시 오프라 윈프리의 추정 자산은 40억 달러(약 4조 4520억 원)이다.


↑사진 = 약 12억원을 기부한 안젤리나 졸리


한편 전례없는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미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펠트로, 리한나, 저스틴 비버 등 미국의 헐리우드 스타들이  잇따라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대유행 속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먹여 살리려는 자선 단체에 1백만 달러(약 12억 원)를 기부했다.



↑사진 = 약 12억원을 기부한 카일리 제너


지난해 21살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부자로 등극한 화장품 사업가 카일리 제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최전선의 의료진을 위해 약 12억 원을 기부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랄프 로렌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천만 달러(약 123억 원) 기부를 발표했다.



↑사진 =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랄프로렌은 약 123억원을 기부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