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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부' 케이트 미들턴, 같은옷 5년만에 다시 입은 블루 코트룩

케이트 미들턴은 부활절 예배에서 지난 2014년 착용했던 블루 코트를 브로치만 추가해 다시 재활용한 로얄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2019.04.22



↑사진 = 2014년 시드리 로얄 투어 때 입은 알렉산더 맥퀸 코트와 올해 부활절 예배 때 입은 알렉산더 맥퀸 코트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이 4월 21일(현지 시간) 일요일 아침 조지 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지난 2014년 착용했던 코트를 다시 재활용한 겸손한 로얄 스타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3번째 생일과 겹친 올해 부활절 예배에서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해리 왕자 외에 앤드류 왕자와 베아트리체 공주, 에드워드 왕자와 그의 아내 웨섹스 백작 부인, 레이디 루이즈 윈저, 여왕의 외손녀 자리 필립스 & 마이크 틴달 부부 등이 참석했다.


메건 마클은 4월말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케이트 미들턴은  2014년 시드니 로얄 투어에서 입었던 알렉산더 맥퀸 베이비 블루 코트에 브로치만 따로 추가했다.여기에  제인 테일러의 그레이 모자, 로빈슨 펄햄의 웨딩 귀걸이, 스웨이드 펌프스클러치로 모노크롬 앙상블을 마무리했다. 




컷은 정교했지만 컬러는 소프트해 봄 시즌과 잘 맞았으며, 무엇보다 부활절 예배에 어울리는 품격있는 옷차림이었다.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부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 그리고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자녀들인 조지, 샬롯, 루이스는 일요일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