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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애슬레저 시장 공략! 스포츠 라인 ‘브이-스포츠’ 런칭

아노락 점퍼, 트레이닝 셋업, 티셔츠, 액세서리 등 스포츠와 일상 위한 애슬레저룩 제안

2023.03.16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 Voice of Voices)」가 스포츠 라인 ‘브이 스포츠(V-SPORTS)‘를 런칭하며 애슬레저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스포츠가 패션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만큼 관련 컬렉션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애슬레저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 9801억원에서 지난해 7조 1305억원으로 약 19% 성장했다. 골프, 테니스 등 건강과 취미를 위해 운동을 줄기는 MZ세대가 늘어나면서 운동복과 일상복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이에 보브는 이번 시즌 스포츠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2030 여성 운동족을 겨냥한다. 

보브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블랙, 화이트 등 모노톤 색감을 활용해 세련된 애슬레저룩을 완성했다. 아노락 점퍼, 트레이닝복 세트, 스커트, 액세서리 등 총 30여 종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주력 제품인 나일론 점퍼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목과 허리 부분 끈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으며, 깔끔한 흑백 컬러와 소매 부분에 로고를 넣어 포인트를 줬다. 

해당 제품은 여성스러운 스커트에는 물론 데님 팬츠, 슬랙스 등 다양한 하의와 함께 코디할 수 있어 간절기 시즌 활용도가 높다.

이 외에도 핀턱 주름이 돋보이는 깔끔한 디자인의 팬츠와 보브 스포츠 로고가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티셔츠, 맨투맨 등을 선보인다. 

제품 가격대는 바람막이, 집업점퍼 등 아우터가 30만원대, 티셔츠 및 맨투맨 10~30만원 대, 팬츠 20만원 대, 스커트 20~30만원 대 등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