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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슈에뜨·에피그램, 올 가을은 퀼팅! 또 다른 변주 눈길

이색 아이템부터 디자인 포인트로, 코듀로이 소재와 매치 따뜻한 감성 제안

2021.10.14


‘퀼팅’하면 경량패딩 조끼나 아우터 안에 함께 입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이너 패딩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장되면서 아웃도어, 남성복, 여성복 등 전 복종을 아울러 출시되고 있다. 

따뜻한 감성부터 유니크한 스타일까지 퀼팅 아이템은 올 가을 다양하게 변주되며 이미지를 변신하고 있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이번 시즌 감성이 더해진 퀼팅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오래도록 유행을 타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스테디 컬렉션의 퀼팅 시리즈는 셔츠형 점퍼인 셔켓과 함께 후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롱코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퀼팅 라인과 소재를 다양하게 전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이아몬드, 유선 항아리 모양 등 다양한 퀼팅 라인으로 차별화했다. 코듀로이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소재를 사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코오롱스포츠」의 키퍼는 퀼팅 디자인의 스테디 셀러로, 안쪽에 플리스를 적용해 양면 모두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스타일의 키퍼를 선보이고 있다. 

퀼팅 부분은 발수, 방풍 기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갑작스런 눈이나 비에도 걱정없이 입을 수 있으며, 플리스면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여성을 위한 키퍼 롱 리버서블도 선보인다. 마찬가지로 퀼팅과 플리스 양면으로 입을 수 있으며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럭키슈에뜨」는 이번 F/W시즌 퀼팅 소재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크롭 점퍼나 숏팬츠, 롱 스커트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 아이템만 입어도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데님 믹스 패딩 점퍼나 데님 믹스 패딩 베스트는 퀼팅 디테일을 부분적으로 디자인적 요소로 적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