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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욕망' 2021 유행예감 '잇백' 스타일 트렌드 12

여자에게 가방이란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이자 욕망을 드러내는 또 다른 자아다 . 올해 유행예감 잇백 스타일 트렌드 12를 소개한다.

2021.01.26

 



여자에게 가방이란 그저 물건을 담아 들고 다니는 도구가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이자 욕망을 드러내는 또 다른 자아다.


멋을 아는 여자는 핸드백에서 차이가 나며 공들인 옷차림도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지 않는 핸드백은 순식간에 워스트 패션으로 전락할 수 있다.


또한 평범한 옷차림에도 변화를 주고  화려함과 개성을 더해주는 화룡점정 역할을 한다.



특히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연출해야 하는 커리어 우먼들에게 핸드백은 특히 중요한 아이템이다. 업무상의 미팅 장소에서 당당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을 때 가방 하나만으로도 품격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핸드백 트렌드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면이 강조된 활동적인 백들이 눈에 띄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워졌다.



체인 백, 버킷 백, 토트 백, 셔링 백, 토트 백, 미니 숄더백, 빅백, 크로스바디 백, 라피아 백, 문 백, 마이크로 미니백, 밸트 백, 라피아 백 90년대 복고 트렌드를 반영한 구조적이고 기발하면서 레트로 느낌이 가미된 고급진 핸드백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올 한해 여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유행예감 잇백 스타일 트렌드 12를 소개한다.



1. 체인 백


백여년이 지난 체인 스트랩은 핸드백의 가장 기본적이고 주요한 요소이며,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멋이 느껴지는 체인백은 여자라면 누구나 소장하고 싶어하는 로망이다.


손목에 감아서 툭 늘어뜨리거나 혹은 감아서 쥐는 등 스타일에 재미를 더하는 다채로운 체인백은 세월을 거듭하며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체인 파우치백은 셀럽들의 잇템이 되었으며 로에베, 끌로에 등은 가죽으로 만든 새로운 형태의 체인 핸드백을 선보였다.








2. 버킷 백


복주머니를 닮은 귀여운 원통형의 버킷백(Bucket Bag)은 보통 양동이 모양의 둥근 가방이지만 최근에는  스퀘어 혹은 비정형화된 쉐입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더운 여름철에는 투명 재질로 가벼운 아웃핏과 잘 어울리고 정장과 캐주얼 등 부담없이 들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금속 마감, 날카로운 하드웨어 등 구조적인 디자인과 클래식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3. 셔링 백


입구에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히는 셔링 백은 보테가 베네타가 유행을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테가 베네타가 선보인 셔링 백은 일명 '만두백' 베개 가방'으로 불리면서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됐다.


올해도 셔링 디자인의 가방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짧은 체인줄을 걸어 클러치처럼 손에 쥐거나 어깨에 딱 달라붙는 숄더백으로 연출할 수 있다.




4. 토트 백


토트백은 손잡이를 이용해 손에 들고 다니는 형태의 가방이다. 오픈-탑 형태의 널찍하고 스마트한 토트 백은 쓰임이 아주 다양하다.


레더, 캔버스 등 다양한 소재의 보통 사각형의 실루엣으로 만들어져 옷의 매무새를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백팩이나 크로스백 처럼 메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코트나 수트처럼 옷의 실루엣이 중요한 코디에 매치하면 좋다.






5. 미니 숄더백


90년대 복고 트렌드를 업그레이드시킨 미니 숄더백은 가벼운 외출, 출근룩, 하객 패션 등에 모두 유용한 백이다.


짧은 스트랩으로 팔로 가방을 안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토트와 숄더룩 모두 연출이 가능하다. 올해들어 세련된 실루엣과 구조적인 디자인의 2021 버전의 뉴트로풍 미니 숄더백이 다시 귀환했다.






6. 빅 백


웬만한 잡동사니를 다 집어넣어도 넉넉한 빅백, 풍성함 속에서 또 다른 멋을 발견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빅백이 레트로 무드를 타고 다시 돌아왔다.


지난 몇년 동안 해체주의 패션에서 주목받았던 오바사이즈 실루엣이 가방으로 이어졌으며 크기가 큰 만큼 존재감도 두 배로 커졌다.


90년대 스타일의 오버사이즈 빅백은 자연스러운 곡선형 핸들의 맥시한 스타일로 무심히 툭 어깨에 툭 걸치기만 해도 시크해지는 빅 백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다용도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데일리백으로 안성맞춤이다.








7. 크로스바디 백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한 크로스바디 백은 슈트룩에 매치하면 원포인트 컬러로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으며 청바지 등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멋스럽다.


셀러브리티의 공항패션, 시사회장을 포함 일상 패션에서도빠지지 않는 잇백으로 부상한 크로스바디 백은 예전에 비해 자유로워진 커리어우먼들의 오피스룩에도 변화를 줄수 있는 백이다.




8. 라피아 백


서머 백으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야자수 잎으로 만든 라피아(raffia) 백이다. 야자수잎에서 추출한 라피아는 대표적인 여름용 소재였으나 최근들어 가방, 모자 등 패션 지형에 넓게 침투하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투톤 크로스 바디 백부터 가죽 액센트 토트 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라피아 백이 등장했다.





9. 문 백(Moon Bag)


달 모양으로 생긴 문 백은 2019년부터 트렌트 세터를 중심으로 부상했으며 최근들어 플리츠 문 백으로 확장되고 있다.





10. 마이크로 미니백


마이크로 미니 백은 카드 몇 장과 약간의 현금, 휴대전화, 립스틱 정도만 수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가방으로 목걸이처럼 목에 걸수 있어 목걸이 가방으로도 불린다.


편리하고 가벼운 가방을 찾는 여성들이 점차 늘면서 가방 무게를 줄여주고 스타일도 유지해주는 미니 백이 각광 받게 됐다.


근거리 외출이나 가벼운 약속 등에는 유용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선 살짝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마이크로 미니백을 목에 걸고 커다란 빅 백과 함께 하면 더블 백 스타일 연출에도 안성맞춤이다.





11. 벨트 백의 진화, 물병백


1980∼90년대 허리에 맨 주머니 모양의 아저씨 백에서 유래한 밸트 백이 다양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힙색’ 혹은 ‘패니 팩’으로 불리던 벨트 백은 허리에 벨트처럼 착용해 두 손을 가방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추운 겨울 핸즈 프리룩을 연출할 수 있어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벨트 백이 캠핑 트렌드와 만났다. 산책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시 물병이나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벨트 백이 물병 백으로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12. 타이다이 백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다이(Tie-dye) 염색기법이 핸드백으로 확산되었다.


천을 실로 묶어서 염색한다고 해서 타이다이, 혹은 홀치기염색(Variegation)이라고 부르는 이 염법은 아티스틱한 색의 어우러짐과 마음 내키는 대로 묶고(Bounding), 엮고(Knotting), 접고(Folding) 풀어서 우연이 만들어낸 컬러풀한 아트 패턴이 특징이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