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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매그넘 컬렉션, 프리미엄 고객 어필 런칭 1년 만에 30억

색다른 디자인과 프리미엄 지향 20대 후반~30대 초중반 남성 고객에게 인기

2020.11.20


 

형지I&C(대표 최혜원)는 남성복 브랜드 「본(BON)」의 프리미엄 라인 ‘매그넘 컬렉션(MAGNUM COLLECTION)’이 런칭 1년 만에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매장별 월평균 매출(2020년 10월 기준)이 오픈 초기(오픈 후 3개월 평균 기준) 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예술가의 대표작’을 뜻하는 영어 단어 ‘Magnum opus’의 사전적 의미를 차용한 「본(BON)」의 매그넘 컬렉션은 20대 후반~30대 초중반 남성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남성 캐릭터 브랜드다.


회사 측은 매그넘 컬렉션의 순항에 대해 중저가의 포멀한 의류에 집중된 남성복 시장에서 색다른 디자인과 프리미엄, 두 가지를 모두 원하는 틈새 고객에게 주목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양한 아트워크가 결합된 의류 및 무스탕 등 묵직하고 디자인적 차별점이 뚜렷한 품목을 다수 보유해 틈새 고객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100만원 중후반 가격대의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우터 및 3~40만 원대의 이너류 제품에 준하는 고급 퀄리티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 또한 인기의 주 요인이다. 가격에 비교적 민감한 MZ세대 수입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고객들이 매그넘 컬렉션으로 유입됐다는 것.


형지 I&C는 내년까지 5개의 매그넘 컬렉션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매출 목표액 또한 올해 대비 2배 이상으로 세우는 등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매그넘 컬렉션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본(BON)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전개되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