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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컬렉션에서 남은 부자재 활용한 리나노 라인 확장 전개

사은품으로 쓰였던 에코백 살린 티셔츠 세트, 시리즈·커스텀멜로우 협업 디자인 확대

2020.05.22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이번 시즌 다양한 시도를 통해 ‘리나노(Re;nano) 라인’을 확장한다.


리나노 라인은 「래코드」 컬렉션을 제작하고 남은 자투리 천이나 단추, 지퍼 등의 부자재를 티셔츠나 셔츠와 같은 베이직 아이템에 디테일로 적용해 위트를 살린 캐주얼 라인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에게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좀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래코드」는 이번 시즌 두 가지 컨셉으로 리나노 라인을 확장한다.



첫번째로 에코백 티셔츠로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보다 쉽게 전달한다. 에코백 티셔츠는 다 사용한 에코백과 코오롱FnC의 재고 원단으로 만든 티셔츠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백의 일부를 티셔츠에 디테일로 적용하고, 또 다른 재고 원단을 에코백에 패치워크 하여 하나의 세트 상품으로 출시한다. 특히 에코백 티셔츠는 동일한 디자인의 상품이 없이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번째로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인 「시리즈」와 「커스텀멜로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두 개 브랜드의 재고와 「래코드」의 리나노 업사이클링 제작 노하우를 더했다. 브랜드의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시리즈」와 「커스텀멜로우」 각각 다른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 티셔츠에는 「시리즈」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오버 페인팅과 패치워크, 라인 테이프를 적용했다. 「커스텀멜로우」는 브랜드가 가지는 유쾌한 디테일을 주기 위해 군용 낙하산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총 7개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코오롱몰을 비롯해 오프라인 「래코드」 매장(이태원 시리즈 코너, 아트선재)과 「커스텀멜로우」 플래그십 스토어 프린츠(홍대점, 광복점), 을지다락에서도 만날 수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