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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케이블 채널 ‘WeLike(위라이크)’에서 우리 가슴 속 막연히 담긴 마음의 고향에 아련한 채색을 해줄 감동 에세이 ‘마을을 걷다’가 첫 방송된다.

‘마을을 걷다’는 칼럼니스트 유지상이 그의 작가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을의 모습을 담아낸 위라이크 제작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마을 이름에서부터 그곳에 대대로 살아 오늘까지 이어온 그 주민들의 삶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이 보듬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한 눈에 담기 힘든 마을의 풍광을 드론과 스테디 짐벌을 통해 산과 강이 어울러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담는다.

콘크리트 숲 같은 빌딩 속, 숨 가쁘게 돌아가는 21세기 삶에 어머니의 품 안 같은 마음의 고향을 제시해 줄 한 편의 영상 수필이 현대인들에게 어떤 깊은 의미를 남길지 기대된다.

‘마을을 걷다’는 위라이크에서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KT 올레TV(채널165)‘, ‘SK BTV(채널112)’, ‘스카이라이프(채널84)’, ‘티브로드(채널135)’, ‘딜라이브(채널97)’, ‘서경방송(채널112)’과 OTT플랫폼 ‘웨이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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