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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아한 승마룩, 2023 F/W 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

영국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말에 대한 애정이 담긴 2023 F/W 컬렉션으로 지속가능과 동물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2023.03.06



2023 F/W 파리 패션위크 7일째인 지난 3월 5일(현지시간), 영국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가 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2023 F/W 컬렉션으로 지속가능과 동물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승마학교에서 선보인 스텔라 맥카트의 이번 컬렉션은 말과 관련된 프린트와 고삐를 연상시키는 체인 컷아웃, 카우보이룩 등 승마 세계에 대한 기억과 경험, 애정이 듬뿍 담긴 승마 컬렉션으로 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더블 브레스트 블레이저, 클래식한 조끼, 와이드 레그 팬츠, 사이드 슬릿 미디 스커트, 타탄 및 핀스트라이프 코트, 케이프 스웨터, 스카프, 자카드 코트, 럭비 폴로 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또 과장된 숄더의 크롭트 재킷과 느슨한 팬츠 및  맥시 스커트의 조합은 카우보이룩을 연상시켰으며 승마용 헬멧 모자는 야구 모자의 우아한 버전으로 변주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패션 확대를 실천하고 있는 스텔라 맥카트니는 모피, 깃털, 가죽 대신에 이번 컬렉션에서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87% 사용했다.


↑사진 = 스텔라 맥카트니 2023 F/W 컬렉션 피날레


영국의 유명 그룹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맥카트니의 딸 스텔라 맥카트니는 동물 보호 운동가이자 채식주의자인 엄마 린다 맥카트니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디자인에 천연 가죽과 퍼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란 스텔라 맥카트니는 1995년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으며 1997년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2001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런칭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