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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초현실주의 볼륨과 실루엣, 2022 S/S 로에베 컬렉션

조나단 앤더슨이 이끄는 로에베는 2023 S/S 컬렉션을 통해 볼륨과 실루엣에 대한 개념을 재설계하고 자연이 의복의 일부가 되는 실험적인 미학으로 생명을 불어넣었다.

2022.10.01



파리 패션위크 5일째, 스페링 럭셔리 가죽 브랜드로 유명한 '로에베(Loewe)'의 창의적이고 도발적인 2023 S/S 컬렉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로에베를 이끄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 37)은 지난 9월 17일 런던 패션위크에서 JW 앤더슨 2023 S/S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데 이어 10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로에베 2023 S/S 여성복 컬렉션을 런웨이에 올리며 숨가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자신의 시그너처 브랜드 'J.W앤더슨'과 럭셔리 하우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 럭셔리 가죽 브랜드 로에베의 수장이 된 지 올해 8년째, 조나단 앤더슨은 매시즌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로 컬렉션을 발표하며 주목을 끌어왔다.



매시즌 기발한 접근방식과 초현실적인 창의적인 디자인 미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조나단 앤더슨은 이번 2023 S/S 로에베 컬렉션에서는 볼륨과 실루엣에 대한 개념을 재설계하고 자연이 의복의 일부가 되는 실험적인 미학으로 생명을 불어넣었다. 


조나단 앤더슨은 지난 시즌 풍선 모양의 신발, 입술이 새겨진 뷔스티에, 자동차 실루엣을 연상시킨 미니 드레스로 초현실주의를 새로운 극단으로 끌어 올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다육질의 꽃잎과 남근 모양의 꽃수술이 특징인 희귀한 '안스리움(anthurium)' 꽂을 모티브로 드레스와 신발까지 적용해 관능적이면서 도발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거대한 패니어가 있는 서커스 미니원피스, 헴라인을 높게 유지한 힙 드레스, 픽셀화된 티셔츠와 팬츠, 요가 매트를 말아서 들고 있는듯한 과장된 볼륨 탑, 수축된 풍선같은 미니 드레스 등 등 공예와 창의성 및 상업성 사이의 한계없는 도전은 계속되었다.

↑사진 = 2023 S/S 로에베 컬렉션 피날레, 조나단 앤더슨


한편 1846년에 설립된 로에베는 스페인에 기반을 둔 럭셔리 하우슬 1996년 LVMH 그룹에 인수되었다.


로에베는 최근 지난 2월 데뷔한 한국 JYP 소속 7인조 K팝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와 중국 여배우 탕웨이(Tang Wei)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한국 가수 겸 래퍼인 후이나를, 올해 초 중국 배우 우레이(22)를 위촉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