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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뉴노멀 페미닌룩, 2021 가을/겨울 디올 여성복 컬렉션

디올 2021년 가을겨울 여성복 컬렉션은 옷을 차려입거나 거울을 볼 기회도 없었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옷에 대한 관점을 재설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2021.03.09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디올이 2021 가을/겨울 여성복 컬렉션을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했다.


디올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는 옷을 차려입거나 심지어 거울을 볼 기회도 없었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거울을 매개체로 옷에 대한 관점을 재설정했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촬영한 이번 컬렉션은 '디스터빙 뷰티(Disturbing Beauty)'를 주제로 아티스트 실비아 지암브론의 파괴적인 설치 작품과 함께 거울에 투영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도록 연출하며 관객들을 이끌었다.


컬렉션은 숲을 가로질러 스토킹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거울의 전당을 통과하는 여성이 동화의 세계를 탐험하는 매혹적인 드레싱으로 관객들을 유혹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는 쇼 노트에서 "우리는 거울과의 관계를 친숙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거울에 대한 반발감도 있다. 또한 사람들은 기능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을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욕망을 원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는 화이트 칼라, 베이비 돌 드레스, 벌룬 슬리브 등 학창 시절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실루엣의 스쿨걸룩과 남성복 원단으로 구현된 엄격한 테일러링, 강렬한 후드 망토룩 등이 대비되며 거울에 반사된 다면적인 여성성으로 구현되었다.


후드 장식의 극적인 빨간 망토는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미래를 투영한 강하고 해방된 페미니즘을 반영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