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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리뷰] 투명성과 유동적인 실루엣! 에르메스 2027 S/S 여성복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가 공기의 형태(The Shape of Air)’를 주제로 유동성, 투명성, 가벼운 소재와 움직임을 강조한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6.10.04
2027 S/S 파리 패션위크 6일째인 지난 10월 3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Hermès)'가 파리 기마헌병대의 영내 가르드 레퓌블리케(Garde Républicaine)에서 피부와 옷 사이를 흐르는 움직임을 담은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쇼에 앞서 공개된 티저에는 화이트와 크림 톤의 옷을 입은 모델이 바람을 타듯 자유롭게 움직이는 장면이 담겼다.
‘공기의 형태(The Shape of Air)’를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에르메스 특유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구조와 무게 대신 유동성과 투명성, 가벼운 소재와 움직임을 강조하며 바람처럼 자유로운 여름의 감각을 담아냈다.
2024년부터 에르메스 여성복을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데쥬 반리-시불스키(Nadege Vahhee-Cybulski)는 폭염이 심해지는 여름을 보내면서 고급 가죽과 얇고 가벼운 메시 소재를 긴밀하게 결합하여 무더위에도 우아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차림에 대해 탐구했다.
이번 컬렉션은 가벼운 메쉬 소재에 좁은 가죽 끈을 연결하여 투명함에 정교한 리듬감을 부여하고, 가죽과 실크가 기존의 무거움을 탈피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심지어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소재인 가죽 조차도 레이저 커팅 스트립, 펀칭, 기하학적 패턴을 통해 섬세한 레이스처럼 보이도록 변형했다.
전통적으로 보호력과 구조감을 강조하는 트렌치 코트는 컷아웃 디테일과 바람에 살랑이는 루즈한 프린지로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특히 실용적인 아노락 재킷은 가볍고 하늘거리는 드레스와 스커트로 변형시켰고, 시스루 패널을 더해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작은 지퍼를 달기도 했다.
시스루 소재, 오픈워크 디테일, 슬릿은 피부를 드러내고 끈, 벨트, 지퍼를 통해 볼륨과 개구부를 조절하는 등 착용자가 원하는 만큼의 통기성 조절이 가능한 구조를 확장했다.
색상은 컬렉션에 시시각각 변하는 온도를 불어넣었다.
크림색과 연한 파란색은 시원한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카멜색, 갈색, 회색을 거쳐 비비드한 옐로우와 오렌지까지 이어지는 색감으로 하루의 빛이 변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