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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기적인 곡선과 실루엣 바다를 향한 찬사! 2027 S/S 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

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 생태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6.10.01



2027 S/S 파리 패션위크 3일째인 10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가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 생태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영국 대사관저 정원에서 열린 런웨이는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방송인 데이비드 아텐보로(David Attenborough)가 내레이션을 맡은 2025년 다큐멘터리 ‘오션(Ocean with David Attenborough)’의 프롤로그로 포문을 열었다. 



'오션'은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다의 생태적 중요성을 조명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육지가 아님을 일깨우며 큰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스텔라 맥카트는 바다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동시에 바닷속 생물들을 매일 포획하는 불편한 진실과 모순을 상기시키며 런웨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다와 해양 생물 디테일을 반영한 유기적인 곡선과 실루엣, 유연한 드레이핑, 바다를 닮은 컬러, 파도와 산호를 떠올리게 하는 실루엣으로 해양 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스포티한 감각과 약간의 기발함을 더해 어린 시절 수중 생태계에 대해 가졌던 경외감을 선사했다.


구조적인 어깨 패드는 이번 컬렉션 전반에 걸쳐 공통적인 테마였다.


투명한 낚싯줄을 사용하여 조각적인 형태의 이브닝 웨어를 제작하고, 그라데이션 시퀸 장식은 조명 아래에서 해양 생물의 비늘처럼 반짝였다.



오프닝은 허리라인을 볼륨을 불어넣은, 마치 일렁이는 파도를 연상시키는 벌룬 미디 드레스로 시작했으며 그라데이션 글리터 보디 수트와 생동감 넘치는 바다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카라와 드레스 밑단, 혹은 프론트 전체에 파도를 닮은 입체적인 장식이 더해졌고, 니트에는 산호를 닮은 구불구불한 텍스처가 자리 잡았다.


허리에 드로스트링이 달린 테일러드 재킷, 보디수트로 변형된 재킷, 그리고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르는 시스루 소재의 팬츠가 눈길을 끌었다. 


파스텔 톤의 바람막이, 브라렛, 유틸리티 팬츠는 스포티한 감각을 담아냈으며, 니트웨어와 빈티지 스타일의 돌고래 프린트 티셔츠는 기발한 요소를 가미했다.


돌고래 드레스와 티셔츠는 업사이클링 했으며 노을 진 해변 프린트 데님 팬츠와 이번 컬렉션의 모든 팬츠들은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었다.


↑사진 = 스텔라 맥카트니 2027 S/S 컬렉션 피날레


액세서리 부문은 새로운 제품들이 추가되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투명한 팔라벨라(Falabella) 백을 비롯한 지속가능성 관련 핵심 가치도 그대로 이어졌다.


새로운 라이더(Ryder) 백은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으로 등장했으며 아팔루사(Appaloosa) 역시 콤팩트한 숄더백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로퍼와 스틸레토는 투명한 마감 처리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일부 룩에는 그녀의 아디다스(adidas) 라인 스니커즈를 매치해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