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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포르테포르테, 여행의 색채 입다! 2027 S/S 밀라노패션위크 ‘Voyage’ 컬렉션 공개
여행에서 마주한 문화•색채•공예를 현대적 여성성으로 재해석… 컬러•소재•수공예의 가방•슈즈•주얼리 등 액세서리 강화
2026.10.01
LF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가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이탈리아 현지 쇼룸에서 2027년 봄•여름(27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7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컬러와 소재, 섬세한 장식과 여성적인 실루엣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미니멀리즘에서 벗어나 다시 ‘옷을 입고 꾸미는 즐거움’을 강조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정제된 테일러링에 드레이핑과 자수, 시어 소재를 더하고 선명한 컬러를 활용하는 등 장식적 요소가 강조된 가운데, 포르테포르테는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색채와 수공예 디테일을 앞세워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포르테포르테의 이번 2027년 S/S 컬렉션 테마는 ‘Voyage(여행)’다. 이집트와 모로코, 사마르칸트 등 서로 다른 문화권을 여행하며 마주한 풍경과 색채, 공예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포르테포르테만의 낭만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며 브랜드가 지닌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컬렉션은 여행의 과정을 ‘출발(The Departure)’, ‘탐험(The Exploration)’, ‘보물(The Treasure)’의 세 단계로 구성했다. 각 단계에 따라 컬러와 소재, 디테일에 변화를 주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보다 선명한 색채와 풍성한 소재 및 장식 요소를 활용해 컬렉션의 흐름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포르테포르테의 장인정신을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액세서리 컬렉션도 한층 강화했다. 조개껍데기와 은행잎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부터 마크라메와 크로셰, 위빙 기법을 활용한 가방과 슈즈까지 다양한 공예 기법을 적용했다.
또한 브랜드를 대표하는 위빙 앵클부츠 ‘마이 페넬로페(my penelope)’와 손으로 작업한 크로셰 메시가 특징인 ‘마이 페피타(my pepita)’ 크로스백 등 가방과 슈즈를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육성한다.
포르테포르테는 향후 3년간 액세서리 라인업을 더욱 정교하게 확대하며 의류를 넘어 브랜드의 독자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미학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포르테포르테는 2002년 이탈리아 베네토 출신 지아다 포르테(Giada Forte)와 파올로 포르테(Paolo Forte) 남매가 시작한 브랜드로, 장인정신과 수공예 디테일,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미학을 구축해왔다.
현재 전 세계 약 550개 홀세일 파트너와 11개 단독 매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브랜드 설립 25주년을 앞두고 고유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하는 동시에 글로벌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LF는 약 10년 전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을 통해 포르테포르테를 국내에 소개한 이후 매출을 10배 이상 성장시키며 본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왔다.
2023년 국내 공식 유통 계약, 2024년 첫 단독 매장 오픈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으며, 최근에는 한국 시장의 고객 반응과 트렌드를 글로벌 컬렉션 기획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단계까지 협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