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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골프, 잉글리쉬 포인터 브랜드 DNA 강화 ‘퍼피 아뜰리에’ 컬렉션 공개
헤지스 상징 ‘퍼피’ 골프웨어 방식으로 재해석… 아우터•스웨터•티셔츠•팬츠 전 아이템으로 확대
2026.09.11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가 헤지스의 상징인 ‘잉글리쉬 포인터’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퍼피 아뜰리에’ 컬렉션을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브랜드만의 고유한 상징과 특징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그니처 모티브와 고유 패턴, 컬러감 등 한눈에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요소를 집중 활용하며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는 흐름이다.
헤지스골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브랜드를 상징하는 영국의 사냥개 ‘잉글리쉬 포인터’를 시즌성 그래픽에 그치지 않고 주요 시그니처 요소로 확대한다.
이 같은 전략을 집약한 컬렉션이 2026년 F/W ‘퍼피 아뜰리에(Puppy Atelier)’로, 강아지 이미지를 다양한 아트워크와 소재, 표현 기법으로 재해석해 헤지스 특유의 위트와 클래식한 감성을 다채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강아지 모티브를 아우터, 스웨터, 티셔츠, 맨투맨, 팬츠 등 전 아이템으로 확대하고, 자수•와펜•인타샤 등 제품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냈다.
특히, 아우터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원단에 패턴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DTP(Digital Textile Printing) 기법을 적용해 퍼피 아트워크를 은은한 톤온톤으로 표현, 그래픽의 존재감을 절제하면서도 세련된 완성도를 높였다.
스웨터에는 신축성과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춘 고급 원사를 사용하고, 서로 다른 컬러의 실을 짜 넣어 그림이나 패턴을 구현하는 인타샤 기법으로 퍼피 아트워크를 표현했다.
티셔츠와 맨투맨에는 귀여운 퍼피 자수와 와펜을 포인트로 활용했으며, 여성 주요 제품에는 강아지 그래픽을 전면 패턴으로 적용해 보다 경쾌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스타일링의 범위도 넓혔다. 팬츠에는 전형적인 퍼포먼스 골프웨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성 소재보다 자연스러운 표면감과 착용감을 갖춘 스트레치 소재를 적극 적용하고, 쿼터집 맨투맨 등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쉬운 아이템을 확대했다.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외관을 유지하면서 골프웨어에 필요한 기능성을 자연스럽게 녹인 ‘소프트 퍼포먼스(Soft Performance)’를 지향해,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유연하게 잇는 헤지스골프만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방향성을 담았다.
강아지 모티브 확대에는 앞선 시즌의 긍정적인 고객 반응도 영향을 미쳤다.
헤지스골프는 2026년 봄•여름(SS) 시즌 강아지 그래픽을 활용한 ‘로얄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특히 30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이에 2026년 F/W에는 관련 여성 골프웨어 스타일 수를 26SS 대비 약 40% 확대해 제품군을 한층 다양화했다.
헤지스골프는 ‘퍼피 아뜰리에’를 일회성 시즌 캡슐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제품군으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시즌별 소재와 컬러, 아트워크를 변주한 강아지 모티브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헤지스골프만의 시각적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