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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던스트, 서울패션위크서 브랜드 최초 런웨이! 2026년 F/W 주요 50여개 룩 공개
‘SEE NOW, BUY NOW’ 지금 가장 던스트 다운 스타일 선봬… 전 세계 30여 개국 100여개 리테일 파트너 확보
2026.09.01
LF 자회사 씨티닷츠(대표 유재혁)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브랜드 최초의 패션쇼를 열고, 그 동안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을 하나의 런웨이에 집약해 선보인다.
던스트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브랜드 최초의 패션쇼를 개최한다.
2019년 LF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한 던스트는 클래식에 동시대적인 감각을 더한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혀왔다.
런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이번 패션쇼는 지난 7년간 던스트가 구축해온 브랜드의 미학과 스타일을 런웨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한층 높아진 브랜드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던스트는 첫 패션쇼부터 통상적인 패션위크의 문법과 다른 방식을 택했다. 다음 시즌 컬렉션을 미리 공개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현재 전개 중인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SEE NOW, BUY NOW’ 방식으로 선보인다.
런웨이에서 만난 스타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의 일상으로 바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 던스트가 지향해온 ‘일상과 맞닿은 패션’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이번 런웨이에는 2026년 가을•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50여 개의 룩이 오른다. 주요 아이템을 새로운 스타일링과 연출로 재구성해 개별 제품을 넘어 컬렉션 전체의 무드와 던스트가 그리는 가을•겨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첫 패션쇼의 연출 키워드는 ‘REAL STREET SCENE’이다. 던스트가 꾸준히 이야기해 온 ‘감각적인 일상’을 바탕으로 실제 도시의 한 장면을 마주하는 듯한 런웨이를 구현한다.
도심 속 열린 야외 공간에서 일상과 런웨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물고, 업계 관계자 중심의 전통적인 패션쇼를 넘어 브랜드와 대중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부 좌석을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하며, 던스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런웨이의 중심이 되는 2026년 가을 컬렉션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의 가치에 주목했다.
아이코닉한 1990년대 스타일에서 발견되는 간결함과 자연스러운 여유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트렌치코트와 블루종, 초어 재킷, 맥 코트, 블레이저와 니트 등 익숙한 아이템에 소재와 실루엣, 컬러의 변주를 더했다.
브라운•카멜•카키 등 따뜻한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버건디•플럼•올리브와 버터 옐로•핑크 등 예상 밖의 색감을 조화시켜 ‘익숙하지만 새로운’ 던스트만의 가을 스타일을 완성했다.
첫 패션쇼 개최의 배경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던스트의 성장세가 있다.
던스트는 2022년 글로벌 홀세일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00여 개 글로벌 리테일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글로벌 홀세일 사업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최근 4년간 약 70%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쇼룸 에이전시 ‘247’과 홀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2027 Pre-Spring 시즌부터 247과 글로벌 세일즈를 전개하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주요 리테일러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고객이 던스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제주 애월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THE OCEAN’은 제주의 자연과 던스트의 취향을 결합해 브랜드가 바라보는 라이프스타일을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국내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 패션을 중심으로 향과 음악, 문화 등 던스트가 추구하는 다양한 취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공간을 통해 확장해 온 브랜드 경험을 이번 첫 패션쇼에서는 런웨이로 넓히며, 고객이 던스트의 세계관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