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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그룹 세터, 온·오프라인 셀럽·콜라보로 팬덤 공략 상반기 매출 전년비 50% 증가
기존점 매출 20% 증가 오프라인 접점 확대 및 베이직 에센셜 상품군 강화로 안정적 성장세
2026.08.04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SATUR(세터)’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기존점(개점 후 만 1년 이상 운영 중인 점포) 매출도 20% 신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베이직•에센셜 상품군을 강화한 결과다. 셀럽∙콜라보를 필두로 폭넓은 팬덤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마케팅도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세터는 올해 6월 기준 국내에서 총 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과 백화점∙아울렛∙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베이직•에센셜 아이템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해 고객의 일상 속에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는 전략도 적중했다.
특히, 로렌 클래식 반팔, 수피마 베이직 반팔, 에센셜 반팔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실적을 견인했다. 여성 고객을 위한 전용 핏과 실루엣을 적용한 가디건∙티셔츠류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힘을 보탰다.
다양한 팬덤을 겨냥한 마케팅 역시 브랜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세터는 타깃층이 각기 다른 라이즈∙신예은∙이민정을 모델로 발탁하고, 앰버서더별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각 캠페인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채널 및 콘텐츠 전략에 반영하고, 이를 라이즈 팬사인회처럼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에 녹여내 마케팅 효율도 극대화했다.
더불어 몬치치∙LG트윈스처럼 두터운 팬덤을 지닌 캐릭터 및 스포츠 구단과의 콜라보를 팝업으로 연계하며, 온라인 화제성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도 대폭 확대했다.
세터는 국내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은 종합상사 이토추(ITOCHU), 태국은 패션 유통 기업 자스팔(JASPAL)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글로벌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2026년 S/S 시즌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세터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본, 중국 매장을 비롯해 대만∙태국에서도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플래그십 스토어와 숍인숍, 편집숍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