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N

Facebook
Fashion News

올 여름 뷰티 키워드는 ‘파데프리!’ 덜 바를수록 예쁜 ‘클린 걸’에 꽂힌다

자연스럽고 깔끔한 피부 표현과 혈색 살리는 ‘파데프리’ 메이크업 인기 선케어•블러쉬•립 등 여름 뷰티 제품 눈길

2026.07.29


"덜 바를수록 예쁘다"는 공식이 올 여름 메이크업의 새로운 룰로 떠오르고 있다. 

폭염과 높은 습도로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이 부담스러워지면서 파운데이션을 생략하거나 최소화하는 '파데프리(Foundation-Free)' 메이크업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리는 '클린걸(Clean Girl)' 트렌드와 맞물려 선케어와 블러쉬, 립만으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완성하는 메이크업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자외선 차단부터 피부 결 보정까지... 선쿠션으로 완성 '파데프리' 메이크업


'파데프리' 메이크업이 확산되면서 선케어도 단순 자외선 차단을 넘어 파운데이션의 역할까지 대신하는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선케어 전문 브랜드 Te'(테')의 '풀 초록35 데일리 톤업 선쿠션'은 자외선 차단과 자연스러운 톤업, 피부 결 보정까지 한 번에 구현해 파운데이션 없이도 맑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가볍게 피부를 정돈할 수 있어 최근 확산 중인 '클린걸 메이크업'에 효과적이다.

특히 미세 파우더 특허 기술 'X fine™'을 적용해 모공과 피부 결, 잔주름 사이를 촘촘하게 보정하면서도 답답함 없이 피부에 얇게 밀착된다. 

땀과 유분에도 들뜨거나 뭉침이 적어 여름철에도 '내 피부 같은' 자연스러운 표현을 오래 유지해준다.

제품 베이스에도 차별화를 뒀다. 일반적인 선쿠션에 주로 사용되는 정제수 대신 제주산 발효 콤부차 추출물을 32% 함유해 항산화와 보습력을 동시에 높여준다. 

덧바를수록 건조해지기 쉬운 선쿠션의 단점을 보완해 촉촉한 사용감을 유지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오이풀과 꼬리풀에서 착안한 자외선 차단 특허 성분 'GRASS U.P™'을 적용했다. 해당 성분은 자외선 환경에서 피부 세포 생존율을 79%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자극과 붉어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가 피부 미용을 위해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뮤신 성분 '울트라 모이스트 P3'도 눈길을 끈다. 

몰로키아 잎과 오크라 열매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뮤신으로, 피부 수분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또한 클로렐라 발효물을 함유해 UV 피부 보호와 항광노화, UV-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며, 피부 조밀도 증가와 눈가 주름 개선 등 안티에이징에도 도움을 준다.


▶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리퀴드 타입 블러쉬로 자연스러운 혈색 완성



최근 베이스 메이크업은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발색 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러쉬도 또렷한 색감을 강조하는 가루 타입보다 피부에 얇게 밀착돼 맑고 투명하게 발색되는 리퀴드 제형이 인기다.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의 ‘인세이셔블 리퀴드 블러쉬’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파우더 블러쉬를 리퀴드 제형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에 얇고 고르게 밀착돼 맑은 발색과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한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이 적어 원하는 만큼 발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색감과 투명한 윤기가 최대 16시간 유지되어 화장이 쉽게 무너지는 여름철에도 활용하기 좋다.


▶ 보습부터 입술 피부 혈색 개선까지... 한 번의 터치로 완성하는 ‘클린걸 립’


입술 역시 또렷한 색감보다 자연스러운 혈색과 은은한 윤기를 살리는 표현이 주목받고 있다. 

색조를 덧입히기보다 입술 본연의 컨디션을 관리해 건강한 인상을 연출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립케어 기능을 강화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리메라의 'PDRN-나이아 립세럼 토닝 글로우 샷'은 색소를 더하지 않고도 입술 본연의 혈색을 살려주는 립 케어 제품이다. 

PDRN과 나이아신아마이드, 히알루론을 조합한 포뮬러를 적용해 입술 보습과 컨디션 개선을 돕고, 비타민B 유도체를 함유해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한다. 

또한 얇은 실리콘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입술 굴곡에 밀착되며, 맑은 윤기를 더해 가볍고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Te’(테’) 관계자는 “과거에는 피부 결점을 빈틈없이 가리는 것이 메이크업의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피부 본연의 질감은 살리되 필요한 부분만 자연스럽게 정돈하는 방식으로 기준이 바뀌고 있다”며 “파데프리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흐름으로, 메이크업 단계를 줄이는 간편함과 가벼운 피부 표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가 맞물리며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메이크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