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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엑스트라오디너리 저니스' 특별한 여정! 2027년 봄여름 남성 컬렉션 공개

인도에서 밀라노를 거쳐 세계 곳곳으로 이어지는 여정 통해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개방적이고 다채로운 정신 담아

2026.06.24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에트로(ETRO)가 밀라노 남성 패션 위크를 통해 2027년 봄여름 남성 컬렉션 ‘엑스트라오디너리 저니스(EXTRAORDINARY JOURNEYS, 특별한 여정)’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에트로의 정체성을 형성해 온 ‘여행’을 출발점으로 한다. 인도에서 밀라노를 거쳐 세계 곳곳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브랜드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개방적이고 다채로운 정신을 상징하며, 무한한 연결과 교류를 만들어 온 고대 상인들의 태도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차가 정차한 플랫폼을 배경으로 펼쳐진 프레젠테이션은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이 교차하는 공간을 연출하며, 컬러와 스트라이프, 그리고 에트로의 상징적인 페이즐리 모티프를 자유롭게 활용해 각자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현대적 여행자의 모습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에트로 아카이브 스카프 프린트를 적용한 실크 셔츠와 재킷을 비롯해 입체적인 마드라스 체크와 정교한 자수 장식의 니트웨어, 프린티드 스웨이드 트렌치코트, 레이저 컷 디테일의 스웨이드 셔츠 재킷, 더블 페이스 실크 더스터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부드럽고 여유로운 무드가 특징이며, 테일러링과 캐주얼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링을 통해 에트로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을 드러낸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시그니처 페이즐리 모티프는 다양한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컬렉션 전반에 풍부한 개성을 더한다.

액세서리 역시 여행이라는 테마를 반영한다. 에트로의 특별한 여행자들은 부드러운 모카신과 뮬, 샌들, 브레이드 스카프, 실버 브레이슬릿, 종이비행기 모티프의 펜던트가 룩에 위트를 더한다. 

여기에 우븐 라피아 캡과 에트로의 상징적인 아르니카(Arnica) 패턴 러기지가 더해져 여행자의 감성을 완성한다.

여행과 탐험, 자유로운 자기표현이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컬렉션 전반에 녹아들며 에트로만의 보헤미안 정신을 한층 신선하게 재해석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