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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8년만의 밀라노 런웨이! 톰 브라운 2027 S/S 남성복 컬렉션

미국 패션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18년만에 밀라노 패션위크에 컴백, 전통과 혁신적인 테일러링이 조화를 이룬 2027 S/S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6.06.23



110번째 피티 워모(Pitti Uomo)가 끝나고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2027 S/S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가 개막했다.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4일째인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 60)'이 18년만에 밀라노 패션위크에 컴백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파리와 고향인 뉴욕을 오가며 마치 여행을 다니는 듯한 런웨이 일정을 소화해 온 톰 브라운은 올해 초에는 슈퍼볼 기간에 맞춰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 쇼를 열기도 했다.


톰 브라운은 코르소 베네치아에 위치한 유서 깊은 팔라초 세르벨로니 정원을 400개의 줄무늬 장미꽃병으로 정교하게 격자무늬 장식으로 만들며 그의 비전을 생생하게 구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컬렉션은 숨 막힐듯 무더운 날씨에 입는 옷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시어서커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브라운은 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전통적인 시어서커 ​​소재에 기능성 나일론, 윈도우페인 울, 통기성이 좋은 면직물, 격자무늬 피케, 캐시미어, 마드라스 체크 등을 더해 전통과 혁신적인 테일러링이 조화를 이루었다.


코듀라 트렌치 코트, 파카, 기능성 시어서커 ​​카 코트, 발마칸 슬리브리스 코트, 반소매 블레이저, 부드러운 소재감의 재킷은 브라운 특유의 정교함을 유지하면서도 시즌 시즌에 비해 가볍고 편안함을 선사했다.


또한, 빈티지한 가죽 모터사이클 재킷과 광택 있는 에나멜 가죽 스카우트 재킷은 같은 소재의 스커트와 함께 스타일링하며 전반적으로 세련된 라인업에 개성을 더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모티프가 곳곳에 등장했다.


수놓은 벌, 연잎 사이에 자리 잡은 개구리, 귀뚜라미, 개미, 섬세한 잠자리 날개는 테일러링을 통해 자연 세계에 대한 기발한 탐구를 보여주었다.


톰 브라운은 장난기 넘치는 개구리 모양의 머리 장식을 쓰고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