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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티 72g 쇼츠 120g! 러닝 1,000만 시대 레이스만큼 초경량 패션 경쟁도 뜨겁다
다이나핏•살로몬•푸마•톰디어, 무게 부담 줄이고 통기성•냉감•수납성 강화한 초경량 러닝 제품 잇따라 출시
2026.06.23
러닝 인구 1,000만 시대, 러너들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다.
러닝이 일상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러너들의 장비 선택 기준도 한층 세분화되고 있는 것.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기록과 컨디션 관리에 영향을 주는 무게, 통기성, 냉감, 흡습속건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초경량 러닝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업계는 러닝 셔츠와 쇼츠, 러닝화, 베스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여름 레이스를 위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다이나핏, 72g 초경량 러닝 반팔티 ‘DNA 셔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은 유럽에서 전개 중인 최상위 퍼포먼스 라인의 ‘DNA 셔츠’를 선보였다.
라지 사이즈 기준 단 72g에 불과한 초경량 구조로, 거친 자연을 무대로 하는 트레일 러닝은 물론 일상적인 도심 러닝 시에도 가볍고 산뜻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특히 다이나핏이 후원하는 세계 정상급 트레일 러너 하네스 남베르거(Hannes Namberger)가 실제 국제 대회 우승 당시 착용한 제품으로 알려지며 실전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러너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DNA 셔츠’는 격렬하고 빠른 움직임에도 신체에 가해지는 무게 부담을 최소화해 역동적인 활동성을 보장한다.
폴리진(Polygiene)사의 스테이쿨(STAY COOL) 냉감 소재를 적용해 운동 중 발생하는 몸의 열과 땀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체온을 낮춰주며, 빠른 건조 기능으로 장시간의 레이스 중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여기에 특수 항균소취 처리를 더해 땀 냄새 원인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가벼운 메쉬 조직 원단으로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소매와 몸판에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디테일을 적용해 야간 활동 시의 시인성과 안전성까지 정교하게 갖췄다.
▶ 살로몬, 120g 경량 러닝 쇼츠 ‘템포스 6인치 러닝 쇼츠’
살로몬은 여름철 러닝을 위한 ‘템포스 6인치 러닝 쇼츠’를 선보였다. S 사이즈 기준 120g의 가벼운 무게와 여유로운 루즈핏을 갖춘 6인치 러닝 쇼츠로, 더운 날씨에도 경량성과 통기성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경량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이중지 우븐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러닝 시에도 부담을 줄였으며, 러닝 중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측면 트임 디테일을 더했다.
허리에는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한 메쉬 밴드를 적용해 흐르는 땀을 빠르게 흡수•건조시키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경량 메쉬 소재의 이너 브리프를 더해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통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퍼 핸드 포켓으로 소지품을 안정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리플렉티브 로고 프린트를 적용해 야간 러닝 시 시인성도 고려했다.
▶ 푸마, 플레이트 없이도 경쾌한 주행감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
푸마의 경량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는 플레이트 없이도 경쾌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일리 러닝화다.
약 220g, 270mm 기준의 경량 설계와 새롭게 구성한 나이트로폼 미드솔을 적용해 부드러운 체중 이동과 탄성 있는 쿠션감을 제공한다.
100% PEBA 소재를 적용한 미드솔은 발을 디딜 때마다 경쾌한 에너지 리턴을 제공해 템포런, 인터벌 트레이닝, 장거리 러닝 등 다양한 러닝 상황에 활용하기 좋다.
카본 등 플레이트를 적용하지 않으면서도 반발력과 안정성을 고려한 점도 특징이다. 단단한 힐 카운터 구조가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다양한 페이스에서도 발의 비틀림을 줄여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갑피에는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엔지니어드 메시 어퍼와 슬림 텅 구조를 적용했으며, 푸마그립(PUMAGRIP) 아웃솔을 통해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 접지력을 제공한다.
▶ 톰디어, 수납성과 안정성 갖춘 190g '초경량 러닝 조끼'
톰디어는 S 사이즈 기준 190g의 초경량 러닝 조끼를 선보였다.
러닝, 마라톤, 트레일러닝 등 달리기 활동에 맞춰 개발된 퍼포먼스 베스트로, 가벼운 착용감과 함께 총 13개 포켓을 갖춰 장거리 러닝에 필요한 수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500ml 소프트 플라스크 전용 포켓을 비롯해 스마트폰, 보충제, 에너지젤, 카드, 열쇠 등을 나눠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에는 냉감 기능을 갖춘 4방향 스트레치 원단과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등판에는 통풍을 위한 메쉬 구조를 반영했으며, 신체 움직임에 맞춰 늘어나는 원단과 밀착핏 구조로 러닝 중 조끼가 흔들리는 현상을 줄였다.
피부와 닿는 마감 부위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을 고려했으며, 전면과 후면에는 반사 소재를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의 시인성을 보완했다. 비상 호루라기를 기본 구성품에 포함해 야간 러닝과 트레일러닝 시 안전성도 높였다.
여름 러닝 아이템은 이제 단순히 가벼운 제품을 넘어, 러너의 컨디션과 주행 환경을 고려한 기능성 장비로 확장되고 있다.
무게를 줄이면서도 통기성, 냉감, 수납성,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올 여름 러닝 시장에서도 초경량 퍼포먼스 아이템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