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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K-헤리티지 통했다! 볼륨 스크런치, 에코백, 액막이 인형 등 협업 컬렉션 인기만점

구매 고객 10명 중 6명 첫 구매 고객으로 브랜드 진입… ‘스페이스H 서울’ 외국인 매출 170% 증가

2026.06.08


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전통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호당’과 협업해 선보인 ‘K-헤리티지’ 컬렉션이 신규 고객 유입과 외국인 고객 반응 확대를 이끌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 공개 이후 구매 고객 중 첫 구매 고객 비중은 63%를 기록했다. 구매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헤지스를 처음 구매한 고객으로 나타나며, K-헤리티지 컬렉션이 브랜드 첫 진입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특히 가볍게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지 픽업 굿즈’ 중심으로 반응이 확대되며 헤지스닷컴 판매 비중은 약 67%를 차지했다.

제품별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볼륨 스크런치’와 ‘색동 포켓 에코백’ 인기 컬러는 출시 한 달도 안 되어 온라인 재고가 빠르게 품절 됐으며, ‘액막이 인형’, ‘공기놀이 키링’ 등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단품 구매를 넘어 복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난 점도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명동 상권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헤지스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 내 별도의 콜라보레이션 존을 운영하며 한국적 감성과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마련했다.

매장에서는 외국인 고객들의 액막이 인형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으며, 구매 이후 의류 카테고리까지 함께 둘러보는 연계 소비 흐름도 확인됐다. 

특히 동남아 고객 중심의 반응이 두드러졌으며, 브랜드가 운영 중인 글로벌 앰버서더들의 ‘틱톡’ 콘텐츠를 통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리뷰 콘텐츠는 총 조회수 14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저장 수 역시 헤지스 기존 콘텐츠 대비 약 2배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소장하고 싶은 K-헤리티지 상품’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스페이스H 서울’의 5월 외국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70% 증가했고, 외국인 고객 수 역시 175% 늘면서, 명동 상권 내 글로벌 관광객 중심의 대표 체류형 리테일 공간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헤지스 역시 단순 현지화를 넘어 한국적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도로 풀어낸 ‘K-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호호당 협업은 이러한 흐름을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확장한 사례다.

헤지스는 지난해 25FW K-헤리티지 컬렉션 ‘호록(HOROK)’ 시리즈를 통해 한국적 그래픽의 글로벌 시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협업 역시 전통 소재와 정서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상품 라인업으로 풀어내며 외국인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