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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TNGT, 남성 비즈니스 브랜드가 신발을? 브랜드 최초 여름 슈즈 라인업 런칭
여름 출근룩 수요 반영 액세서리 카테고리 전략적 확대 뮬•플립플랍•피셔맨 등 샌들 3종 출시
2026.05.11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는 시어서커, 린넨 등 가벼운 소재의 의류에 고급 소재 슈즈를 매치해 단정함을 유지하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한층 자유로워진 출근룩 흐름 속에서도 발끝에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수요가 반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F의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TNGT가 브랜드 최초로 신발 라인을 선보이며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공개된 신발은 올해 브랜드의 핵심 육성 라인인 키노시타(KINOSHITA) 라인과 연계해 시어서커 셋업, 라이트 셔츠 등과 함께 제안한다.
시어서커 특유의 가볍고 쾌적한 감성과 어우러지며, 고급스러운 여름 룩을 완성할 수 있는 가죽 소재 제품으로 구성했다.
슈즈 브랜드 ‘미스테이크 프로젝트(Mistake Project)’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의류를 넘어 발끝까지 TNGT만의 감도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의류 중심의 라인업에서 나아가,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완성도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신발과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뮬, 플립플랍, 피셔맨 샌들 총 3종으로, 모두 워싱 공정을 거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빈티지한 질감을 강조했다. 가죽의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도 뒷꿈치와 발등을 드러내는 구조로 설계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뮬은 발볼은 여유롭고 측면은 낮은 실루엣이 특징으로, 겉으로 드러나게 꿰매는 방식으로 제작해 내구성과 안정감을 높였다. 내측에는 보이지 않는 신축성 있는 밴드를 더해 발등 압박을 줄였으며, 착용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주름이 시간이 지날수록 멋을 더한다.
플립플랍은 일본 전통 신발 ‘게다’ 구조에서 착안해 쿠션감 있는 스트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가죽 가장자리와 밑창 측면을 부드럽게 다듬어 전체적으로 소재의 통일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피셔맨 샌들은 뒤축에 신축성 있는 밴드를 적용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코가 막힌 디자인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지난 4월부터 LF몰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해 관심을 모았으며, 무신사, 더블유컨셉 등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피셔맨 샌들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로 주목받으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