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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디자이너' 시몬 로샤, 남성복 첫 단독 패션쇼...피티 워모 게스트 디자이너 선정
영국 디자이너 시몬 로샤는 6월 16일부터 열리는 피티 워모(Pitti Uomo) 110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 남성복 첫 단독 런웨이를 선보인다.
2026.04.01
영국 디자이너 시몬 로샤(Simone Rocha, 40)가 오늘 6월 ‘피티워모(Pitti Uomo)’에서 남성복 첫 단독 패션쇼를 개최한다.
영국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디자이너 시몬 로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피티 워모(Pitti Uomo) 110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피티 워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복 트레이드 페어로, 이탈리아 피렌체의 포르테차 다 바소(Fortezza da Basso)에서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 개최된다.
1972년, 이탈리아 패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박람회로 출범했으며 시간이 흐르며 글로벌 남성복 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전 세계 브랜드의 바이어와 프레스들이 14세기에 지은 요새, 포르테차 다 바소 안에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다.
남성복 디자이너들에게는 꿈의 무대이자 세계 각지의 남성 패피들이 몰려드는 지구촌 최고의 남성복 박람회다.
주최측은 매 시즌 남성복의 흐름을 확장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초청해 왔으며 이번 피티 워모 110에는 로맨틱함과 구조적인 미학을 동시에 구축해 온 시몬 로샤가 그 중심에 섰다.
매 시즌 선정되는 ‘게스트 디자이너’는 런웨이, 프레젠테이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에디션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2010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한 시몬 로샤는 풍성한 볼륨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실루엣과 정교한 수공예 장식,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로맨틱한 시그너처룩으로 고유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로 미술, 자연, 역사, 고향인 아일랜드 특유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옷을 디자인하거나 세례, 결혼식, 장례식 등 삶의 이정표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의식에서 영감을 받아 낭만적인 디자인 언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2023년 봄 여성복 패션쇼에서 일부 남성복 라인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남성성' 대한 자신의 비전을 표현했다.
시어한 플로럴 소재,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 프릴 장식의 오브제 등 섬세함이 깃든 자신만의 독창저인 남성복 스타일을 구축하며 남성복 카테고리에 독립된 정체성을 부여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