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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광화문 무대의상 누가 만들었나? 동양적 아방가르드 패션 '관심폭발'

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 공연 의상을 전담한 디자이너 송지오(SONGZIO)는 한국의 정체성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래지향적 블랙룩으로 전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6.03.22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역대급 광화문 광장 컴백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컴백 무대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을 비롯해 다수의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넷플릭스 단독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글로벌 대중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강렬한 올블랙 공연 의상도 궁금증을 자아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방탄소년단 공연 의상을 전담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는 공연 전체의 서사를 관통하는 한국의 정체성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의상의 핵심 콘셉트는 ‘LYRICAL ARMOR’로 조선 전통 복식에서 구조적 영감을 얻어 해체와 재조합을 통해 과거의 형식을 현재의 언어로 재구성했다. 


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는 비대칭 패턴, 의도적으로 노출한 봉제선, 유려하게 이어지는 드레이프는 전통의 흔적을 남기면서도 미래지향적 실루엣을 완성한다. 


이는 격동의 시간을 통과해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신(新) 영웅’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결과물로, 한국적 유산을 동시대 글로벌 무대 위에 올려놓는 상징적 장치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무대 위 인물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구조적 메시지를 디자인 전반에 담아내며 의상을 서사의 핵심 장치로 기능하게 했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특장점을 정교하게 반영하는 동시에, 무대를 구성하는 댄서와 명창, 연주자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조형적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하나의 상징적 서사를 완성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미국 대표 일간지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송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송재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한국적인 미학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조명하며 글로벌 패션•문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송지오는 프랑스 파리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전세계 100여개 매장을 보유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동양적인 미학을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 파리 플래그십을 넘어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전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