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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션위크에 뜬 영국 찰스 국왕...스텔라 맥카트니와 신예 디자이너 패션쇼 관람

영국의 찰스 3세 국왕(Charles III)이 런던 패션위크 첫날, 신예 디자이너 '톨루 코커(Tolu Coker)' 2026 F/W 패션쇼에 깜짝 등장했다.

2026.02.21



영국의 찰스 3세 국왕(Charles III)이 지난 19일부터 23까지 5일동안 개최된 런던 패션위크 개막식에 참석했다.


런던 패션위크 첫날인 19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은 뉴젠이 후원하는 신예 디자이너 '톨루 코커(Tolu Coker)' 2026 F/W 패션쇼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뉴젠'은 재능 있는 젊은 인재에게 디자이너로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매년 영국 패션 협회 (British Fashion Council)가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찰스 국왕은 스트랜드 180번지에 위치한 뉴젠 스페이스에서 열린 톨루 코커(Tolu Coker) 런웨이에 회색 싱글 브레스트 정장에 흰색 셔츠, 무늬 있는 넥타이를 매치한 슈트룩으로 영국 패션협회 CEO 로라 위어의 안내로 쇼장에 등장했다. 


찰스 국왕은 스텔라 맥카트니, 로라 위어, 숀 맥기르, 마틴 로즈 등 패션계 거물들과 나란히 프론트-로우를 장식하며 패션쇼를 관람했다.


톨루 코커는 런던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2025년 LVMH 프라이즈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설립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톨루 코커는 이번 컬렉션에 '생존자의 후회(Survivor's Remorse)'를 주제로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의 시각으로 영국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며 자신이 자란 영국 웨스트민스터의 삶과 성장 배경을 담았다.


↑사진 = 톨루 코커 2026 F/W 컬렉션 피날레


이번 컬렉션에 탑샵(Topshop)과 협업, 빈티지 감성과 영국식 테일러링이 데님의 보편적인 정신과 어우러진 캡슐 컬렉션을 선보여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타탄, 하운드투스 등 전통 소재는 강렬한 색상과 실험적인 비율, 예리한 실루엣으로 재해석하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시즌리스 컬렉션 전반에 녹여냈다.


퍼프 소매가 달린 크롭 더블 브레스트 재킷, 긴 오버코트, 세일러 모자, 파스텔 톤의 깔끔한 프록 코트 등은 완벽한 핏을 자랑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태생의 영국 디자이너 톨루 코커는 2018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졸업한 런던 패션의 차세대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해체주의와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유니섹스 실루엣을 통해 디아스포라 흑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패션위크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 =  '톨로 코커' 컬렉션을 관람하는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스텔라 맥카트니


↑사진 =  '톨로 코커' 컬렉션을 관람하는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스텔라 맥카트니


↑사진 =  2026 F/W 톨로 코커 컬렉션 피날레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