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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페인 플라멩고 전통의 재해석! 알투자라 2026 F/W 컬렉션

디자이너 조셉 알투자라가 스페인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극적인 비율과 실루엣 '알투자라' 2026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6.02.15



지난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6일동안 개최된 2026 F/W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 4일째인 지난 14일(현지시간)  디자이너 조셉 알투자라(Joseph Altuzarra)가 '알투자라(Altuzarra)'스페인 예술과 영화를 탐구한 2026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알투자라는 이번 컬렉션에 스페인 문화와 예술에 주목, 구조적으로 치밀하면서도 거침없는 표현력으로 현대 여성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알투자라는 르네상스 시대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스페인 회화를 비롯해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의 스페인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드라마틱한 스페니시 플라멩고룩을 탄생 시켰다.

전통 플라멩코 스커트의 아름다운 곡선을 연상시키는 티어드 스커트는 볼륨감과 구조감을 주입, 코쿤 형태의 피코트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컬렉션을 지배했다.

전통적인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트 랩 스커트, 프린지 장식 트위드 스커트는 루이스 부뉴엘의 영화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에서 느껴지는 반항적인 우아함을 떠올리게 하고, 익숙한 형태에 해체적인 실루엣과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투우사에게서 영감을 받은 아우터는 익숙한 실루엣에 관능미와 서사적 깊이를 불어넣었다.

셔츠와 드레스 어깨 부분에 달린 폼폼 프린지 장식은 역동적임 움직임을 더했으며 심플한 터틀넥은 케이프를 더해 절제된 드라마틱함을 선사했다. 

최고급 스웨이드 소재의 카펜터 팬츠는 작업복의 전형적인 형태를 한층 고급스럽게 재해석하고 클래식한 터틀넥은 후드티로 변형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셉 알투자라(43)는 프린치 시크를 뉴욕의 실용주의에 맞게 예술성과 실용성 사이의 균형을 이루며, 여자들이 입고 싶어하는 디자인으로 전세계 패션계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

중국계 미국인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셉 알투자라는 18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니아의 스와스모어 대학에서 예술학을 전공했다. 

마크 제이콥스와 프로엔자 스콜러에서 인턴십과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경험을 쌓은 그는 파리로 건너가 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의 퍼스트 어시스턴트로 기성복 컬렉션을 도왔다. 

25살인 2008년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알투자라는 2009년 단 한번의 데뷔 컬렉션으로 엄청난 재능과 상상, 비젼을 제시하며 뉴욕은 물론 전세계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011년 CFDA / Vogue 어워드, 2012년 CFDA 스와로브스키 어워드에서 연거푸 우승한 그는 2013년 거대 럭셔리그룹 케어링과 합병을 이뤄내며 세계패션계를 이끄는 젊은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