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N

Facebook
Style

'세기의 결혼식' 신민아, 인생 최고의 순간! 순백의 신부 꽃잎 드레스 '화제만발'

2025.12.22



세기의 커플 김우빈과 신민아가 20일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신민아가가 선택한 웨딩 드레스에 여성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두사람은 12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당일 웨보 화보를 공개한 두사람은 결혼식이 끝난 21일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신민아가 선택한 본식 웨딩드레스는  '꿈의 드레스'로 불리우는 '엘리사브(Elie Saab)'였다.


3D 플라워 패턴과 오간자 소재의 플로럴 아플리케가 겹겹이 쌓인 드레스는 형태와 질감, 꽃의 움직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브라이덜 꾸띄르 드레스의 정수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신민아의 취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풍성한 볼륨과 트레인, 흔들리는 꽃잎, 깔끔한 베일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하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다.


'브라이덜 스프링 2026 컬렉션 Look 2' 작품으로 엘리사브는 이 드레스를 ‘살아 있는 조각'이라 정의했다.


'엘리 사브'는 중동 재벌가나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웨딩 드레스 '중동의 발렌티노'로도 통한다. 미국 영부인이었던 말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영국 왕실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 등도 이 브랜드를 애용했다. 


또 지난 2012년 룩셈부르크 왕세자비 스테파니가 제작에 3900시간이나 걸린 '엘리 사브' 웨딩 드레스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김연아가 본식 드레스로 꽃잎 레이스 장식의 청초한 '엘리 사브'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배우 수현, 박신혜는 웨딩 화보에서 '엘리 사브' 드레스를 입었다.


손예진도 웨딩 화보에서 '엘리 사브'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으며,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 손연재도 본식 결혼식에서 해당 브랜드 드레스를 입었다.


본식에 앞서 공개한 신민아의 웨딩 화보 드레스는 '다니엘 프랑켈(DANIELLE FRANKEL)'의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제품으로 하나의 드레스가 아닌 투 피스 구성. 'ANAIS' 뷔스티에와 'DEAN'스커트를 매치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의 사진 속 흩날리는 흰 눈발은 실제 첫눈이 내린 날 촬영된 것으로 영화같은 장면을 완성해 두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5살 연상연하 커플인 김우빈(36)과 신민아(41)는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뒤 이듬해부터 10년째 공개 연애를 해왔다.


신민아는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1년 영화 ‘화산고’와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드라마 ‘마왕’(2007),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우리들의 블루스’(2022), ‘악연’(2025) 등에 꾸준히 출연했다.


김우빈은 2008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함부로 애틋하게’(2016), ‘택배기사’(2023), ‘다 이루어질지니’(2025) 등에서 시청자들과 만났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