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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퍼 카라의 오버핏 벨티드 하프 코트룩으로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김태리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에 참여했다.

이날 김태리는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난 블랙 스타킹에 퍼 카라의 오버핏 하프 코트로 연출한  하의실종 하객패션으로 올 블랙 요정미를 발산했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초대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한 선배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5살 연상연하 커플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4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7월 열애를 인정한 뒤 10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던 중에도 연인의 곁을 지켰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 10월 23일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연극반'에 출연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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