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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변 보헤미안 미학! 발망 2026 S/S 커렉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보헤미안 감성의 2026 S/S 컬렉션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2025.10.02



2026 S/S 파리 패션위크 4일째인 지난 10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발망(Balmain)'이 여유로운 보헤미안 감성의 2026 S/S 컬렉션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발망은 오페라 극장에서 멀지 않은 카퓌신 대로(Boulevard des Capucines)에 위치한 유서 깊은 호텔, 인터컨티넨탈 파리 - 르 그랑(InterContinental Paris - Le Grand)에서 창립 80주년을 축하했다.


럭셔리 패션계에서 가장 젊은 나이에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오른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로 14년째 발망을 이끌고 있다,

이번 2026 S/S 컬렉션은 과거 하우스 코드를 규정했던 화려하고 경직된 스타일을 벗어나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개인적인 열망이 융합된 해변 보헤미안 미학을 을 담았다. 

'감정의 연속성’을 주제로 섬세한 드레이프, 시스루, 구조적인 디테일, 흐르는 실루엣, 유기적인 소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미니어처 조개껍질, 반짝이는 크리스털, 구불구불한 매크라메, 술 장식 가죽이 컬렉션에 질감, 차원, 볼륨을 더해 새로운 발망룩을 창조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조개 껍질 드레스는 루스테잉의 어린 시절 꿈을 그대로 반영, 윤리적으로 조달한 조개 껍질을 꾸띄르 급 드레스, 탑, 또는 가방 장식으로 탈바꿈시켰다. 

↑사진 = 발망 2026 S/S 컬렉션 피날레


루스테잉은 쇼 노트에서 "이번 컬렉션은 발망에서 오랜동안 쌓아온 개인적인 성장을 담은 성찰과 감정의 집합체다. 특히 패션, 그리고 세상이 자신의 약속과 의도에서 너무 자주 후퇴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저는 이 흐름을 라틴어 '연속체(Continuum)'라고 규정합니다"고 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