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입을수록 멋스러운 영원한 클래식, 가죽 재킷이 만능 아우터로 떠올랐다.
클래식한 멋과 현대적인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레더 재킷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변형과 변주를 통해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를 능가한 변화무쌍한 가죽 드레싱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가죽 봄버 재킷을 포함해 포멀한 정장 재킷처럼 연출가능한 가죽 재킷과 코트 등 변화무쌍한 가죽 아이템이 대거 선보여졌다.
특히 올해는 로고나 브랜드명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의 올드머니 가죽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2025 F/W 케이트, 코치, 에크하우스 라타, 코치 컬렉션
2025 F/W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서도 데일리룩부터 오피스룩, 스트리트 룩까지 원하는 스타일이 모두 가능한 가죽 아이템이 만능 아우터로 떠올랐다.
마이클 코어스, 토리 버치, 코치 등 뉴욕 패션위크 디자이너들은 여유로운 실루엣과 유연한 기능적 요소,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항공점퍼 타입의 가죽 레더 봄버 재킷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아이디룩(대표 김재풍)에서 전개하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MAJE), 산드로(SANDRO), 베르니스(BERENICE), 아페쎄(A.P.C.)를 비롯해 벨기에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센셜(ESSENTIEL)에서 2025 봄 신상품으로 선보인 가죽 재킷 스타일링을 만나보자.
▶ 오래 입을수록 멋스러워! 레이스업 빈티지 가죽 재킷
가죽은 오래 입을수록 자신의 몸에 맞게 변형되는 가죽만의 텍스처 특성장 다른 재킷이 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의 레더 재킷은 레이스업 장식과 빈티지한 위싱이 돋보이는 가죽 재킷으로 오래 입을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워싱과 디테일이 멋스러운 가죽 재킷으로 와이드 칼라와 크롭 기장감으로 힙한 분위기의 경쾌한 매력을 선사한다.
와이드, 스키니, 데님 팬츠, 쇼츠, 미니스커트 등 다양한 하의와 매치해 반전있는 가죽 데일리룩을 즐길수 있다.
▶ 바이커 재킷과 청바지 꿀조합 스타일리시한 레더룩
가죽 재킷도 짧게 입는 크롭(crop) 스타일이 여전히 강세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활용도가 높은 가죽 재킷은 지퍼나 펀칭, 포켓 등의 디테일을 강조한 거친 듯 시크한 매력의 라이더 재킷이 봄날의 여심을 자극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MAJE)'의 스냅 버튼 장식의 바이커 스타일 레더 재킷은 어깨 스트랩과 멀티 지퍼 디테일, 지퍼여밈 사이즈 포켓이 디자인 포인트로 세련되고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한다.
스키니, 데님 팬츠를 비롯해 스팽글 장식의 미니 드레스, 하늘거리는 소재의 원피스, 러플 스커트와 매치해 페미닌, 섹시, 터프한 분위기의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여성스러운 가죽 드뮤어룩! 반팔 가죽 재킷과 튤스커트 조합
정장 재킷 같은 분위기의 가죽 재킷은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가죽의 질감이 어우러져 깔끔한 아웃핏과 클래식한 멋을 선사한다.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에서도 바이커 트렌드를 반영한 가죽 봄버 재킷을 포함해 포멀한 정장 재킷처럼 연출가능한 가죽 재킷과 코트 등 변화무쌍한 가죽 아이템이 쏟아져 나왔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마쥬(MAJE)'의 골드버튼 장식 반팔 레더 재킷은 셔츠 칼라, 반소매 디자인의 구조적인 실루엣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양가죽의 광택과 소재감이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층층이 시스루 튤 스커트와 함께하면 매혹적인 가죽 드뮤어룩을 연출한다.
▶ 데님 스커트 조합 셔츠형 크롭 가죽 재킷!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페쎄(A.P.C.)의 마우드 재킷(Maud Jacket)은 셔츠 스타일의 크롭 가죽 재킷으로 부드러운 터치감에 딱 떨어지는 깔끔한 아웃핏을 연출한다.
양가죽 소재의 카라넥 레더 아이템으로 데님 팬츠, 쇼츠, 데님 스커트, 맥시 스커트 등 다양한 하의와 함께 전혀 다른 분위기의 스프링 데일리룩으로 안성맞춤이다.
▶ 정장 슈트 대신 가가패션(가죽 + 가죽)
가죽은 메인 영역이었던 아우터를 넘어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확장되고 있다.
라이더 재킷으로 대표되는 가죽 아이템은 가죽 셔츠, 팬츠, 스커트, 심지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죽으로 완성하는 ‘가가 패션(가죽+가죽)’까지 등장했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MAJE)'의 더블 브레스트 크롭 레더 재킷과 스커트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더블 브레스트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스커트와 함께 출시되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더블 브레스트 가죽 재킷은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로 크롭 기장의 슬림핏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 빈티지한 멋! 브라운 크롭 가죽 재킷
짧은 기장의 항공 점퍼 타입의 레더 재킷은 한층 힙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부여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마쥬(MAJE)'의 빈티지 레더 집업 재킷은 크롭 기장감의 레더 재킷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셔츠 칼라를 따라 이어지는 지퍼 오픈 클로징과 허리 부분의 섬세한 스모킹 디테일이 특징이며 포켓과 커프스에 지퍼로 유니크한 포인트를 더했다.
▶ 가죽과는 또다른 멋! 봄을 닮은 스웨이드 재킷
자유로운 보헤미안 감성과 우아하고 실용성을 살린 ‘보호시크(protective chic)’의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스웨이드 재킷이 스타일 잇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웨이드(suede)란 동물의 가죽에서 바깥의 매끄러운 겉면을 제거하고 남은 안쪽의 부드러운 부위로 만든 가죽의 한 종류를 말한다.
보헤미안 트렌드를 대표하는 스웨이드 재킷은 유연한 질감과 차분한 느낌이 가을과 똑 닮아 가을 아이템으로 각광 받았으며 올해는 봄시즌에서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산드로(SANDRO)'의 스웨이드 블루종 재킷은 베이비 카프 누벅 소재의 부드러운 질감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포인트로 가죽과는 또다른 멋을 선사한다.
▶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하이넥 지퍼 레더 재킷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베르니스(BERENICE)'의 브라운 가죽 재킷은 천연 양가죽의 부드러운 질감에 캐주얼한 디테일들이 더해진 하이넥 가죽 재킷으로 브라운과 블랙 2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약간 짧은 기장으로 가슴에 지퍼 잠금 주머니와 사이드에 주머니, 투웨이 지퍼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멋과 실용성을 높였다.
데님 팬츠와 함께하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 프린트 원피스와 매치하면 경쾌한 감각의 데일리 프렌치룩으로 변신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베르니스(BERENICE)'의 레더 재킷은 천연 양가죽의 부드러운 질감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조화된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벨티드 스타일링으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슬림핏 실루엣과 캐주얼한 디테일로 다양한 하의와 함께 봄과 가을 데일리룩 연출에 제격이다.
▶ 우븐 재킷이 지겹다면 클래식한 벨티드 가죽 재킷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베르니스(BERENICE)'의 레더 재킷은 천연 양가죽의 부드러운 질감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조화된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벨티드 스타일링으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슬림핏 실루엣과 캐주얼한 디테일로 다양한 하의와 함께 봄과 가을 데일리룩 연출에 제격이다.
▶ 투박한 매력! 디스트레스드 바이커 재킷
벨기에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센셜(ESSENTIEL ANTWERP)' 가죽 재킷은 부드러운 인조 가죽으로 제작된 디스트레스드 바이커 재킷으로 페이딩 처리되어 매력적인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한다.
지퍼가 달린 가슴포켓, 패치포켓, 스터드 노치 라펠, 밑단에 버클 장식이 특징을 바이커 재킷 고유의 실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 봄날의 여친룩! 걸리시 레더 프렌치룩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베르니스(BERENICE)'의 크롭 가죽 재킷은 허리라인 스트링 조임 조절로 귀여운 러플 디자인을 연출한다.
부드러운 질감과 컬러감이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느껴지는 천연 양가죽 재킷으로 4개의 포켓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프린트 원피스와 함께하면 걸리시한 레더 프렌치룩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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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쥬' 가죽 재킷,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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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드로' 스웨이드 재킷,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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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베르니스' 하이넥 가죽 재킷,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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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센셜' 디스트레스드 바이커 재킷, 바로가기>>
↑사진 = '베르니스' 가죽재킷, 바로가기>>
패션엔 김금희 기자/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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