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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요정 같은 큐티한 카디건 셋업룩으로 압구정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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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는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LF 본사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웬디는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난 화이트 쇼츠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화이트 니트 카디건을 걸친 셋업룩으로 봄의 요정 같은 큐티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티파니영, 김효진, 레드벨벳 웬디, 정윤하, 이시안 등 참석했다.

한편 웬디는 2월 14일과 15일 진행된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위드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무대에 올라 솔로곡 ‘라이크 워터(Like Water)’ 등 3곡을 오케스트라에 맞춰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현재 웬디는 레드벨벳 멤버 중 예리와 함께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조이, 슬기, 아이린은 재계약을 마쳤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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