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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가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10년 여정을 담은 아카이브 북 <크래프트 월드: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Crafted World: Jonathan Anderson’s LOEWE)>을 출간한다.

최근 로에베와 결별을 발표한 조나단 앤더슨이 10년간 선보여 온 결정적 순간을 담은 컬렉션과 문화적 이니셔티브를 예찬하는 시각적 회고전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636페이지 분량의 서적은 그가 지난 10년간 선보인 상징적인 디자인, 캠페인, 런웨이 구조, 스토어 인테리어는 물론 예술 및 공예 작품, 캐주얼한 비하인드 신 등의 이미지를 자유로운 순서로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제이디 스미스(Zadie Smith)의 서문, 조나단 앤더슨과 스타일리스트 벤자민 브루노(Benjamin Bruno)의 친밀하고 세밀한 대담, 로에베 프렌즈 및 패밀리와의 대화, 로에베가 예술 분야와 함께 한 주요 협업을 조명하는 섹션 등이 풍성함을 더한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크래프티드 월드: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는 모서리에 코퍼 소재의 로에베 애너그램을 덧댄 맞춤형 박스에 담겨 출간된다.

크래프티드 월드: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는 사전 등록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3월 21일에 로에베 공식 온라인 스토어 loewe.com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공식 출시일인 3월 27일부터는 로에베 공식 온라인 스토어 loewe.com과 일부 서점 및 로에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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