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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조용한 럭셔리! 에르메스 2025 S/S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Hermès)'가 가죽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모던함이 조화된 조용한 럭셔리의 진수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4.09.29파리 패션위크 5일째인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Hermès)'가 가죽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모던함이 조화된 조용한 럭셔리의 진수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르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데쥬 반리-시불스키(Nadege Vahhee-Cybulski)는 이번 컬렉션을 “기분 좋은 여름과 피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정하고 섬세한 요소와 대담하고 구조화된 실루엣 역학을 재정의 했다.
전통적인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레이어와 텍스처, 전략적으로 배치된 컷아웃, 투명과 불투명의 전략적인 믹스매치를 통해 현대적인 세련미, 관능미를 더한 유동적인 미니멀리즘으로 거듭났다.
나데쥬 반리-시불스키는 스커트와 튜닉에 이르기까지 투명한 시스루 소재의 가벼움과 견고한 가죽 아이템을 믹스한 관능미가 가미된 매혹적인 럭셔리 유틸리티룩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스루 팬츠, 탱크톱, 튜닉 아이템은 지퍼, 스냅, 버클, 포켓 디테일의 점프수트, 아노락, 폴로 셔츠, 주름 팬츠 등 유틸리리티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자유분방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크리스토프 르메르에 이어 지난 2014년부터 에르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나데쥬 반리-시불스키(Nadege Vahhee-Cybulski)는 메종의 역사적 아카이브에 대한 존중과 자신의 창의적인 비전 사이에서 가죽 트렌드를 세련된 실용주의룩으로 완성하고 승화시켰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