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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걸크러시 밀리터리 MC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박경림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 추창민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경림은 전투화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밀리터리 패션으로 걸크러시 MC룩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4일 개봉. 

한편 박경림은 지난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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