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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로운이 14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타이베이 101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이벤트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로운은 이날 트라이앵글 디테일의 비스코스 및 실크 소재의 재킷과 벨트 카고 데님 트라우저, 로퍼, 모던한 디아고백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 

한편 SF9과 연기자 활동을 동시에 해왔던 로운은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팀을 탈퇴하고 연기 행보에 주력해왔다.

지난 연말 드라마 혼례대첩’으로 ‘2023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까지 더해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차기작으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탁류’ 출연을 확정 지난 5월 본격 촬영에 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탁류’는 조선 물류, 경제의 중심지인 한강 마포나루에서 왈패로 시작한 한 남자가 몸 하나로 조선의 전설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픽션 역사극으로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전배수 등이 출연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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