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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10일 오전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로 연출한 꾸안꾸 공항패션으로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했다.

베니스 현지에서 진행되는 쇼메(CHAUMET)의 갈라디너 행사에 참석 예정인 송혜교는 이날 화이트 셔츠와 루즈한 데님 팬츠, 여기에 볼캡을 쓴 캐주얼한 공항룩으로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네크리스와 이어링, 링으로 스타일 엣지를 더했다.

쇼메는 1780년 설립되어 2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로 송혜교가 착용한 주얼리는 육각형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구조적 미학이 돋보이는 쇼메의 아이코닉 컬렉션이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 ‘검은 수녀들’로 관객을 만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5년 개봉한 한국형 오컬트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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