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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2021 S/S 서울패션위크, 최초 디지털 런웨이 개최
언택트 시대를 맞아 2021 S/S 서울패션위크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디자이너 패션쇼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해외 수주 트레이드쇼인 제너레이션넥스트로 진행된다.
2020.10.16
2021 S/S 서울패션위크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디지털 런웨이로 개최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디자이너 패션쇼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은 지속가능패션서밋과 해외 수주 트레이드쇼인 제너레이션넥스트가 진행되며, 특히 쇼에서 선보인 제품들이 '씨 나우 바이 나우'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당일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2021 S/S 서울패션위크는 기존 패션쇼의 틀을 벗어난 실험적인 방식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전 세계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디지털 촬영기술과 기법으로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총 45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며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 김재현 디자이너의 에몽, 이재형 디자이너의 막시제이, 한현민 디자이너의 뮌,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 등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35명이 선보이는 서울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 9명의 제너레이션넥스트로 구분된다.
더불어 해외교류패션쇼의 일환으로 영국 브랜드 에드워드 크러칠리(EDWARD RUTCHLEY) 가 참가하며, 기업 브랜드로 스마트웨어러블패션쇼가 개최된다.
오프닝으로는 제1회 서울패션위크 오프닝에 이어 이번에도 쇼의 시작을 여는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컬렉션이 진행된다. 디자이너 지춘희는 20년간 빠짐없이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해 국내 패션의 저력을 보여주는 국내 정상의 디자이너로 '올해의 명예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미스지컬렉션은 20일 오후8시 네이버V라이브와 네이버앱 패션뷰티판을 통하여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쇼에서 선보인 제품을 당일에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씨 나우 바이 나우'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도 함께 진행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 주목받으며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도 도입됐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네이버 패션뷰티판 스타일TV를 통해 노출되는 런웨이 속 상품을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기획전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기획전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밤 9시에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모델 한현민, 모델 아이린,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등 이 생방송 진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글로벌 그룹인 텐센트가 위챗을 기반으로 창조한 플랫폼으로 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중국에서 하루 순수 사용자가 4억 명인 대규모 서비스로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다.
패션쇼와 함께 모든 행사들이 디지털로 진행되는 만큼 지속가능패션서밋과 제너레이션넥스트서울 트레이드쇼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속가능 패션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패션서밋서울'은 20일부터 23일 총 4일간 지속가능 패션 서밋 서울 홈페이지(sfss2020.com)에서 만날 수 있으며,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연결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는 트레이드쇼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은 총 91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당 10회 화상 수주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너레이션넥스트서울에는 115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는 2021 S/S 서울패션위크의 모든 쇼는 네이버 패션뷰티판에서 매일 공개 될 예정이며, 네이버 스타일TV와 V라이브, 서울패션위크 공식채널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해외는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 위챗 미니프로그램, 네이버 TV 등을 통해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